그런데 이게 실제 경기가 아니고 마구마구에서나 할 법한 투수운용이라는 생각이.
석민어린이는 아주 전천후구나.
작년 전번 마지막 경기에서는 뜬금없이 중간계투로 나와서 씽씽던지고
올해는 다시 마무리로.
어린이 같고 쭈볐쭈볏 걸아다니는 것 땜시 감독이 만만하게 보고 이거 저거 시키나 ㅎㅎㅎ
올해 승수가 없다고 놀리나.
올림픽때 먹은 쇼크가 아직도 남아있나 한기주.
불펜으로 쓰긴 웬지 아까운데, 막상 중간에 나와 던진다니 웬지 믿음직스러운걸.
4번 내리 역전패 당하고 그래도 2연승하고.
일단은 석민어린이가 마무리를 맏고 한기주가 불펜에 대기한다니 기대가 드는 것은 사실이네.
근데 좀 안쓰럽다 윤석민 ㅋㅋ
by (sean4015) | 2009/04/27 04:17
그 누구보다 4강 진출을 염원하는 조범현 감독이 윤석민을 마무리로 쓰는 대수술을 감행합니다. 최근 연속적인 블론세이브로 신뢰를 상실한 한기주는 셋업으로 돌린다고 합니다. 한기주-윤석민 콤비는 이미 2006년에 가동된 적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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