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레 밀려드는 종범신에 대한 미련

양신의 최다홈런 신기록을 보고 난데없이 종범신에 대한 미련이.
한국프로야구 현존 양대신맥이라 그런가.

씨잘데기 없는 짓인 줄 알거는, 일본에 가지 않았더라면, 아니 일본놈의 시키들이 빈볼만 던지지 않았었어도, 이런 생각들.

아래 그림에서 Total은 현재 국내 프로야구 활동 성적. 이것만으로도 통산 도루, 안타, 타율, 득점 등등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지만. 그리고 한시즌 개인 최다 도루, 세계최초(?) 30-60 클럽 등등 무수히 많지만..

가정1 (total-1). 98년도에서 2001년 전반기를, 나머지 한국에서 활동한 기간만큼의 성적으로 활동했다면, 통산 도루 1위, 득점 2위, 안타 3위 등등..

가정2 (total-2). 93-97년도의 흐름으로 지금까지 한국에서 활동했다면. 득점, 안타, 루타, 홈런, 도루 싸그리 1등. 도루는 무려 992개. 게다가 저게 2008년도 까지의 기록이니, 올해 최초 1000도루 달성, 1500득점 에 카메라가 집중되었을 것이며, 양신과 함께 장종훈의 최다홈런 최고기록을 깬다고 난리였을 텐데. 하하
 
아 아쉽고도 쓸데없어라.
이런 미련이야 매니가 국내에서 뛰었더라면 4할 60홈런을 여러번 넘었으리라는 씨잘데기 없는 상상이거늘. 아니 홈런대신 300 4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