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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0, 2009

국경없는기자회,한국 언론자유지수 69위

 언론자유 MB정부서 30단계 추락


국경없는기자회 발표로 한국의 언론자유지수가 175개국중 69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피츠버그 G-20에 다녀온후 세계 강대국의 대열에 이미 들어섰다고 호언장담한 것이 당연히 부끄럽게 여겨진다.

노무현 정권때, 2006년 30위, 2007년 39위에 비하면 단기간 하락률이 장난아니다. 정부 또 2007년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막을 수 없었던 흐름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실들이 존재한다.


미네르바

미네르바를 구속 기소 사건은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사실 이 사건이 하락한 30위의 80%는 먹었을 것이다. 이 곳에서 그 기사를 읽은 미국인 친구는 그게 사실이냐고, 더 지은 죄 없냐고 묻더라. CNN이고 BBC이고 다 뉴스가 나갔었으니 알만하다. 비슷하게 주요포탈에 불어닥친 알바부대와 글삭제, 검색어순위 조작 등의 의혹도 언론자유를 판단하는 큰 근거가 되었을 것이다.




김미화,  윤도현, 김제동, 손석희

올 초부터 불어닥친 방송계의 때아닌 칼바람.  김미화에서부터, 윤도현, 그리고 최근의 김제동, 손석희까지 그야말로 흠이라도 조금 잡힌 사람들은 다 까였다. 정권을 욕할지도 모르는 사람들은 방송에서 솎아내야한다는 판단일 게다. 그렇게도 싫어해던 노무현이었으니, 노제사회까지 보고 노래부르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남겨놓을 수는 없는 일일게다.


피디수첩

미네르바와 더불어 언론자유침해 사건은

피디수첩이었다. 피디수첩은 MB에게 언론이 아니라 좌익반동의 선전물이다. 당연히 잡아들여야 했다. MBC는 그 들을 비호한 집단이니 물리쳐야하고 SBS는 어우르고, KBS는 선전용.




미디어법, 인터넷익명제, Google Youtube, 기자 카메라 부수기, 영화관 대한뉴스 등 참 셀 수 없이도 많다.


이러한 기사를 다루는 것은 한겨레나 경향,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 밖에 없을 듯 하다. 워낙 바쁘신 주류언론들이라 이깟 기사에 눈이나 가겠으며, 잉크낭비라고 여길 것이다.

언론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MB정부에게 언론자유지수가 30위나 떨어졌더라라고 말한들... 그게 먼 소리여 좋은거여? 라는 답을 듣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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