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lar Posts

Monday, July 26, 2010

프레시안의 최종원 인터뷰 기사에 유쾌해 지는 이유

연극배우 최종원씨가 태백, 영월, 평창, 정선 민주당 후보로 등록을 했고, 프레시안이 인터뷰를 했다. 보고 기분좋은 정도는 아니고 약간 유쾌한 정도. 기사제목은,

최종원 '유인촌 장관, 만나면 일단 한대 맞자' (원문링크)

인터뷰 내용은 정치에 관심없던 사람이 왜 출마했는지, 정치적 견해는 어떤지 등등. 물론 기사의 내용으로 보아 최종원에 힘이 되는 것이었다. 이 기사를 보고 유쾌해진 이유는 후보에 출마ㅎ나 자세나 정치적 소신때문이 아니라, 유인촌과 문화관광부에 관한 최종원의 얘기 때문.


그래서 사실 이 인터뷰는 7.28 재보선에 관한 것이 아니라 문화부장관과 한국문화의 미래에 관한 인터뷰였다고 해도 될 성 싶다.

유인촌 같은 인간이 어떻게 문화부 장관을! 유인총은 행정력도 없고 정책에 대한 생각도 없는 인간이라고. 최종원이 만들고자 했던 고한 예술촌을 유인촌이 말아먹은 이야기를 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예술촌은 수익성이 없어서 안 된다고 하더라. 예술에 수익성 따지는 나라가 세상 어느 천지에 또 있나? 이명박 대통령은 항상 '국격'이 어쩌고 하는데, 국격이 그냥 높아지나? 공산당도 이렇게는 안 할 것이다. 어떻게 문화부 장관이 됐나, 싶다

그리고, 결정적인 한 마디.
유인촌, 만나면 일단 한대 맞자!

최종원은 유인촌을 국회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한다. 우리나라 국회는 원래 격투기의 역사가 깊으니, 국회에서 최종원이 유인촌의 귀빵매기를 한대 날린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내던졌던 명패만큼 임팩트가 있지 않을까?

최종원씨가 선거에서 이기던 말던, 되던 말던 유인촌의 귀빵매기를 때릴 그날을 기다리며!!!


0 개의 덧글: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