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블로그가 개판이 되었군요

텍스트큐브에서 드디어 Blogger.com으로 왔습니다. Blogger.com에서 쓴 글이 실제로 포스팅 되는 것은 blogspot.com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하니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지보다 하루 늦게 12월 21일 이전되었네요.

음.. 일단 첫 느낌은 개판이더군요. 하하하.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테더툴즈 기반으로 만들어진 텍큐와는 엄청다를 것이니까요. 정말 내용만 주주륵 왔네요.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처음 본 느낌이 너무 개판이어어서 이틀 정도 블로그 방문하신 분들이 보셨다면, 이거 머시여 하셨을 수도.


장점도 많습니다만 단점이나 난해한 부분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제일 실망스러운 것은, 이전이 되고나니 이전 텍스트큐브 페이지 자체를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관리자 페이지고 뭐고 링크를 수정하고 별 짓을 다해봐도 이쪽으로 다 튕기네요. 제 실수일지도 모르지만, 전에 있던 블로그에 수정해서 썼던 소스들이 하나도 없는디. 무엇이 붙어있었는지 기억도 안나는디.


위젯은 아예 없어졌군요. 통합 공지가 나왔을 때 위젯은 사라진다는 말은 없었던 것 같은데 없어져 버렸네요. 이것 참. 큰일날 정도의 일은 아니지만 귀찮아 죽겠군요.

메타블로그에 글보내는 일이 아주 성가시게 되어버렸습니다. 당연히 믹시나 다음뷰에 글 보내는 API를 제공하지 않겠지요. 어느 분께서 해당하는 위젯을 만들어 주시면 정말 감사할텐데. 며칠 지나도 안나오면 직접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안되면? 말고~

어쨌든 이제와서 땡깡부릴수도 없는 일이고, 연말이고 시간도 남으니(?) 서서히 뜯어 고쳐봐야겠습니다. 괜찮은 부분도 많으니까요.

그럼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