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lar Posts

Tuesday, April 28, 2009

야구선수협 노조설립 - 무쟈게 찬성!

'시즌 도중 노조설립 추진 왜?'라는 기사 제목에서 느껴지는 뉘앙스는 일단 '안된다'이다.
까놓고 말하면 야구선수들이 무슨 노조냐 이거지.

눈부신 경제 성장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도 여전히 우리보다도 경제순위(?)에서 떨어지는 국가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것은 개떡같은 노동법이며, 근로 시간이며, 특히 노동조합에 관련된 인식 등.
원래도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요즘같은 시기에 어떤 노조에서 파업이라도 할라치면 온갖 쌍욕들이 터져나온다.
평소에 '노동자들도 권리가 있으니까'라며 한창적에 책좀 읽었다하는 사람들도 지금같은 경제위기 시기에 먼 파업이라며 쌍소리를 서슴치 않는다.
도대체가. 그럼 경제위기때에는 노동자의 권리는 없어지남?
임금이 오르기는 커녕 내리는게 억울해 죽겠는데. 불합리가 뻔히 보이는데 그럼 어떻하라고.

프로야구 선수협 노조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말만 들어도 코웃음을 칠 것 같다.
연봉 몇억씩 받고 일주일에 두어번 던지고 앉아있다 방망이 휘두르는 야구선수들이 무슨 노조가 필요하냐고.
지금도 공무원 노조가 있는지도 모르고, 무슨 공무원이 노조를 만드냐고 침튀기는 것처럼.
프랑스에는 경찰 노조가 있고 경찰이 파업한다고 하면 아마 까무러치겠지.

네이버 야구 섹션에 '선수협 노조 설립'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선택은 1. 선수의 권익위해 필요, 2. 시기 상조 중 하나.
먼 놈의 시기상조.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따도 WBC 준우승 하는 실력인데 무슨 시기 상조. 세계 야구의 정상에 있다고 자랑스러워하는데 무슨 시기 상조. 

알기 쉽게 '2.이명박 똥 유인촌 밑에서는 택도 없음'이라고 고치는게 낳겠다. 

by 흑백테레비 | 2009/04/28 03:42

아직까지 노조를 '색깔론'으로 덮어 씌우는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한국의 내노라하는 재벌들이 모인 프로야구에서 설립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10년전에 선수노조를 설립하려고 했을때 많은 선수들이 불이익을 당했습니다. 선수노조 설립에 적극적 ...


0 개의 덧글: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