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계속 좌측통행하고 싶지

보행문화가 우측통행으로 바뀐단다.

근데 왜 잘 이해가 안되지.

"이에 따라 보행자 간에는 우측통행으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은 차량을 마주 보고 걷는 대면방식이 적용됩니다."

사람들이 걸을때는 우측통행, 쉽게 이해가 가는데

차량과 보행자 통행은 무엇일까.

차도랑 인도가 분리안된 도로에서 그렇다는 걸까?

인도가 따로 있으면 어느쪽으로 걷든 무슨 상관이고.

지금도 차도 인도 분리안되있으면 알아서 마주보고 걷는 게 당연한 것 같은데.. 음.

내가 좀 딸리나.

어쩄든,

"새 방식이 도입될 경우 교통사고는 20% 감소하고 보행 속도는 1.7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거면 왜 이제야 한겨. 미국 유럽 옛날부터 우측통행해서 자료도 많았겠고만.

그런데, 내용과 상관없이 '우'측통행이라 왜 이리 찝찝하고

대통령 각하와 조갑제 어르신과 뉴라이트 똘마니들이 생각이 날까.

그래서 인가. 왜 좌측통행하고 싶지.

보행문화 '우측통행'으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