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이번시즌 무승 4패로 디비전 꼴등)
그리고 2번의 뼈아픈 역전패. ㅠ.ㅠ
홈에서 2승 1패나 되는 SD Chargers를 상대로 붙었다.
슈퍼볼 챔피언이 2연패라니. 그것도 수비의 최강자라는 스틸러스가 역전패라니.
그 명예를 회복하기 위하여 초반부터 무쟈게 몰아붙였고
볼 점유율, 포인트, first down, 할 것 없이 1,2 쿼터를 그냥 작살을 내었다.
21-0. 전반종료.
단연 오늘의 미친 놈은 Mendenhall.
토탈 165야드를 러쉬로만 따내었고 터치다운도 2개.
Parker 부상 공백을 메우다 못해 Parker만 안달났다.
상대전으로 조그만 몸집이지만 빠르고 밀어붙이는 힘이 장난 아닌듯 하다.
Rashard Mendenhall, Heinz Field, Oct. 4th, vs. Chargers.
Ben도 333야드나 먹었고 ward도 130야드 받아냈다.
스틸러스 공격은 '스틸러스'임을 감안할 때 굉장해 보였다!
홈즈도 그런데로. 그런데 뭔가 억울했나 보다.
Holmes: "요렇게 받을라고 혔는디!'
Tomlin: "꺼져"
Santonio Holmes, Heinz Field, Oct. 4th, vs. Chargers.
3쿼터 예의상 7점 주시고.
4쿼터 머 7점 더. 콜. 준김에 7점더. 음..
Chargers의 기막힌 리턴. 50야드 부근에서 Steelers 수비가 허둥되는 사이 낙아채는 Chargers. 공격은 다시 Chargers. 그리고 다시 터치다운.
점수는 35-28.
4분여 남았는데, 터치다운 한개 먹으면 동점이다. 공격권을 가지고 있지만, 겁나게 불안하다. 지난 2게임과 같이. 그래도 슬슬 나간다. 역시 워드. 딱히 공격에서 빛나진 않지만 필요할 때는 항상 워드가 있는 듯 하다. 어찌 어찌 기어나갔고 46야드 필드골 시도.
지지난 게임에서 울먹이던 Jeff Reed. 그 때는 35야드인가 그것도 못 찼었는데. 너무 무리 아닌가. 아... 그래도 역시 프로. 실수하지 않고 3점 획득. 그걸로 끝.
4쿼터 중반 까지는 one-side게임이라 딴짓하며 슬쩍 슬쩍 봤으나 남은 5-6분에는 피가 말라 발만 동동 구를 지경이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냐. 작년에는 적어도 처음부터 삐까하게 가다 역전하고 그랬는데. 올해는 왜 잘하다가 끝에가서 애간장을 태우는거여.
이겼어도 오늘은 울먹은 Willie Parker.
대타로 나간놈이 온 필드를 휘적고 다니고 방송에서는 극찬을 해대니.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여.
Willie Parker, Heinz Field, Oct. 4th, vs. Char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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