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인터넷주소의 추억, 이제 모바일 브라우저에도 한글을:misskim in Pittsburgh

Thursday, July 29, 2010

한글인터넷주소의 추억, 이제 모바일 브라우저에도 한글을

2002년 민간인의 신분으로 되돌아보니, 메신저라는게 생겼더라.그리고 컴퓨터를 전공한다는 사람들만 사용한다던 e-mail을, 우리 어무니도 계정을 가지고 계시더라(물론 사용은..) 참 놀라고 놀라웠다. 이야기나 새롬데이터맨(맞나?)가지고 파란화면에 따다다닥 채팅을 하다 군대를 같었는데, 참고로 나는 컴퓨터공학전공 -_-;;

나오니까 이제 모두들 인터넷이라는 것을 하고 있고,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고. 처음으로 학교에 간날 후배가 MSN ID좀 알려달라고 했다. 그냥 후배의 얼굴을 노려보기만 했다. 한참을 노려보니 만들어주더라. 하하 그리고 신나서 친구등록을 하는데, 아무도 말을 안걸었다.

하나 더 신기했던 것 중 하나는 인터넷 주소를 한글로 쳐서 접속을 하는 것. 이게 무슨 세상이냐. 물론 지금이야 그런 게 필요도 없이 브라우저에 한글을 치던 아랍어를 치던 검색해서 바로 여결해주는 센스가 생겼지만 그 때는 영어로라도 브라우저에 틀린 주소를 검색은 커녕 404에러가 빈번하게 뜨던 때였으니까.

다시 시간이 무쟈게 흘러 이제는 스마트 폰에서 인터넷을 접속하는 시대이고, 속도도 무쟈게 빠르다. 스마트폰 활용법도 무쟈게 나왔고, 모바일 브라우저에 한글초성을 입력해서 접속하는 프로그램도 나왔다.

초기, 데스크탑에서 한글브라우저 만큼의 반응을 불러일으킬지는 모르겠지만, 모바일 폰으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용할 듯. 아직 즐겨찾기나 새로운 사이트를 검색하는 일이 모바일폰에서는 쉽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웹에 주소찾기 어려우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시길! 아직 모바일 브라우저로 검색하는 시간이 꽤 걸러니 '데이터 요금을 절감하고 싶다면 자국어주소 브라우저를 쓰자'라는 넷피아를 함 믿어볼만도 하다

넷피아, http://www.netpia.com/htm/mobile/index.asp)

다음은 넷피아 자국어주소 모바일 브라우저에 관한 소개
자국어주소 브라우저 어플리케이션은 주소창에 초성만 입력해도 해당 웹사이트로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웹브라우저로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사용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국어주소 브라우저를 설치하면 불편하게 영문 URL을 입력할 필요도 없고, 번거롭게 검색엔진을 거칠 필요도 없습니다.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한글인터넷주소 또는 한글인터넷주소의 초성만 입력해도 원하는 사이트로의 이동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95개국의 자국어를 주소창에 입력해서 해당 사이트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포털이나 언론사 사이트 등에서 키워드 검색을 할 경우, 주소창에 “포털명/키워드” 또는 “언론사명/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검색결과로 바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