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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30, 2009
주요 포탈, 언론사 메인 추모 문구 바로 사라지누나
집에서 보내드린 대통령
절이라도 해야 맘이 편할 것 같아 와이프가 무리해서 차렸다. 부디 잘 가세요
Wednesday, May 27, 2009
밭에서 일하다 들었다는 부부의 증언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했던 지난 23일 아침 큰 물체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마을 주민의 증언이 나왔다.
봉하마을 주민 이모(60)씨와 김모(여·58)씨 부부는 27일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고추밭에서 일하는데 ‘툭’ ‘탁’ ‘쿵’ 하는 소리가 연이어 들렸다.”며 “그때는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무엇이 떨어진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새벽이라 소리는 굉장히 컸다.”고 기억했다.
이씨 부부는 사건 발생 당일 오전 5시50분쯤 부엉이바위로부터 100여m 떨어진 고추밭에서 일을 하기 위해 위해 집을 나섰다.김씨는 “남편은 농약을 치고 나는 김을 매고 있는데 아주 가까운 곳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남편 이씨도 “두 번 정도 제법 큰 물체가 땅에 부딪히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며 “하지만 비명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집으로 가던 중 경호관이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을 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김씨는 “부엉이바위 밑에서 한 남자가 또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려고 하는지 두 손으로 안고 있었다.”며 “그때는 노 전 대통령과 경호관일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집에서 나와 밭일을 시작하는 데 길게 잡아도 10분 이상 걸리지 않는다.”며 노 전 대통령 투신 시점을 ‘6시10분에서 20분 사이’로 추정했다.경찰은 25일 1차 브리핑 때에는 투신 추정 시간을 ‘23일 오전 6시 45분’으로 발표했다가 27일 2차 브리핑에서는 ‘23일 오전 6시 14~17분’으로 정정했다.
또 경호관이 노 전 대통령을 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것도 오전 6시 30분이 되기 전이라며 경찰 발표와 다르다고 말했다.경찰은 27일 브리핑에서 그 시간에 경호관들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씨 부부는 또 경호관이 최근 진술에서 노 전 대통령 지시로 인근 정토원에 다녀온 뒤 등산객이 오는 것을 봤다고 했지만 “밭이 등산로 입구에 있는데,당시 그런 사람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