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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30, 2009

주요 포탈, 언론사 메인 추모 문구 바로 사라지누나

네이버 불매(?)운동에도 써오던 버릇때문에 가장 자주 들르던 사이트인데,
첫화면이 밍숭맹숭해 봤더니 검정색이 다 사라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 로고, 문구가 사라진 것이었다.
국민장 기간이 끝났으니 당연히 내려야 하는 건가..
다음 에도 가 보았더니 역시나 사라지고, 야후도.. 다른 곳도..

신문사는 어떨까해서 찾아갔더니
머 당연하게도 조중동 깔끔.
아니 깔끔하다 못해 조선일보는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싶고,
동아일보는 그나마 한쪽 구석탱이에 눈부신 드레스의 향연이라는 동영상과 함께라도 번갈아가며 잠깐식 나오는게 다행.
중앙일보는 웬일인지 가장 큰 헤드라인에 노무현 전 대통령소식.
제목은 "자택서 폭탄주 돌리다, '마누라'불러서는...". "사람들 대부분 떠난 봉하마을은 지금..".. 등등
역시 최근 중앙일보가 조선일보를 제치고 짱먹고있다. 상놈의 새끼들.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 , 미디어오늘 등 인터넷언론사는 아직 추모를 이어가고 있고,
경향신문도. 그런데 한겨레는 지웠더라.
서울신문, 문화일보 깨끗. 문화일보 유지. 등등..

방송사는 마봉춘(MBC) 꿋꿋, 캐병신(KBS) 조금 작아진 듯 (선입관?),  시방새(SBS) 깔끔.

3개 방송사 어제 저녁 9시 뉴스 비교한 거 보니 역시나였다. 
무쟈게 아쉽지만 그래도 마봉춘이 짱이다!




집에서 보내드린 대통령

7일이 지났다.
어제 영결식,노제, 화장을 인터넷 생중계로 밤새 보고나서 이제 어떻게 되야 하나 막막하기만 하다. 전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춘다는 말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공식 국민장 기간이 끝나니 들려오는 소식들은 하나 같이 씁슬하기만 하다.

강제진압, 짓밟힌 영정, 다시 봉쇄된 서울광장, 국민장 장례비용 15%만 국가에서 지원한다는 소문, 삼성 승계 무죄 판결....
그리고 다시 고개드는 생각들.
서거와 관련된 수많은 의문들, 수사기록들, 어제 영결식에서의 이명박의 자세. 박희태의 꼬운 다리, 어느 누구도 참석하지 않은 재벌 총수들. 

답답하다.
피츠버그에 있어 인터넷만 하고 있다는게 왠지 핑계 같아 집에서 발인시간에 맞추어 절이라도 한자리 했다. 핏줄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제사상을 마련하는게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마음이 가라않을 것 같아서. 맛있게 드시고 가셨겠지...

집에서 보내드린 노무현 전 대통령

절이라도 해야 맘이 편할 것 같아 와이프가 무리해서 차렸다. 부디 잘 가세요


인간에 대한 평가는 그가 죽은 다음에 내려진다고 한다.
하루라도 빨리 내려져야 하지 않겠는가.

노제에서 사랑으로가 흘러나오자 너무 서럽게 울던 정연씨 모습이 다시 떠올라 눈이 따끔거린다.

Wednesday, May 27, 2009

밭에서 일하다 들었다는 부부의 증언

어떻게 증거가 목격자가 나오는 족족 경찰 수사 발표와는 틀리군요. 몇번을 조사하고 잘못되었다 하고. 경호관에게 놀아나는 걸까요. 짜맞추기가 쉽지않은걸까요. 투신을 하신 거신지, 누구에게 밀리셨는지, 그냥 떨어트린 건지는 모르겟지만,  소리가 들리고 10분도 채 안돼 경호관이 찾아 안고 있었다는 군요.  발표로는 30분정도 투신하고 방치되었다고 하던데. 그리고 사람이 물건도 아니고 비명 없이 쿵쿵하며 떨어질 수 도 있는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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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바위 근처 고추밭에서 일하다가 ‘툭 탁 쿵’ 소리를 들었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했던 지난 23일 아침 큰 물체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마을 주민의 증언이 나왔다.

 봉하마을 주민 이모(60)씨와 김모(여·58)씨 부부는 27일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고추밭에서 일하는데 ‘툭’ ‘탁’ ‘쿵’ 하는 소리가 연이어 들렸다.”며 “그때는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무엇이 떨어진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새벽이라 소리는 굉장히 컸다.”고 기억했다.

 이씨 부부는 사건 발생 당일 오전 5시50분쯤 부엉이바위로부터 100여m 떨어진 고추밭에서 일을 하기 위해 위해 집을 나섰다.김씨는 “남편은 농약을 치고 나는 김을 매고 있는데 아주 가까운 곳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남편 이씨도 “두 번 정도 제법 큰 물체가 땅에 부딪히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며 “하지만 비명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집으로 가던 중 경호관이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을 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김씨는 “부엉이바위 밑에서 한 남자가 또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려고 하는지 두 손으로 안고 있었다.”며 “그때는 노 전 대통령과 경호관일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집에서 나와 밭일을 시작하는 데 길게 잡아도 10분 이상 걸리지 않는다.”며 노 전 대통령 투신 시점을 ‘6시10분에서 20분 사이’로 추정했다.경찰은 25일 1차 브리핑 때에는 투신 추정 시간을 ‘23일 오전 6시 45분’으로 발표했다가 27일 2차 브리핑에서는 ‘23일 오전 6시 14~17분’으로 정정했다.

 또 경호관이 노 전 대통령을 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것도 오전 6시 30분이 되기 전이라며 경찰 발표와 다르다고 말했다.경찰은 27일 브리핑에서 그 시간에 경호관들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씨 부부는 또 경호관이 최근 진술에서 노 전 대통령 지시로 인근 정토원에 다녀온 뒤 등산객이 오는 것을 봤다고 했지만 “밭이 등산로 입구에 있는데,당시 그런 사람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