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안에서 서비스하는 닐슨 코리안클릭이라는 사이트에서. 검색엔진마케팅을 하는 회사인 듯.(서치안 사이트)
전체순위는 역시 예상대로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으로 이어졌다.
어라 구글은 없네 하며 의아해하며 그냥 구글 검색창에
국내 사이트 랭킹하고 쳐서 다른 사이트를 검색해봤더니
alexa.com에서 네이버 1위, google.com2위, google.co.kr 7위였다.
google.com은 외국사이트이니 배제했나? 그렇다면 google.co.kr은?
yahoo.co.kr은 랭킹에 있는데 빠졌을리 없는데 참 이상했다.
alexa.com도 신뢰도가 굉장한사이트는 아니지만 참고할만하다.
구글이나 MS나 뭐. 한국에서는 깨갱이구나 하다가
그래도 이상했다.
의구심을 품고 아래 순위를 보고 있는데, 티스토리 등 블로그와 G마켓, 옥션등의 쇼핑몰들이 이어지고 조선과 중앙일보가 9위와 10위에 떡하니 자리 잡고있다. 순위 변동을 보니까 이전달에도 비슷한 위치에 있었나 보다.
사람들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를 그것도 직접 사이트주소를 입력하거나, 즐겨찾기에 등록해놓고 보는구나 하며 신기해했다. 저 숫자를 보니 천오백만번의 '순'접속이 이루어진 셈이다. 순방문자가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하루에 같은 아이피에서 들어오는 것을 한번으로 계산했다면 하루평균 오십만명이 접속한 셈.
어떻게 방문자수를 계산하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내가 가정한 대로 직접 사이트 주소로 들어오는 방문자만 계산을 하는지 포탈을 통해서 유도되는 것도 계산을 하는지. 어쨌든 어느 경우로 하던지 조선과 중앙이 한국 전체 사이트에서 9위와 10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정말 뜻밖의 일이었다.
우리나라 여전히 조선일보 중앙일보가 대세인가 하며 뉴스분야 랭킹을 살펴보았다.
럴수럴수 이럴수!
조선, 중앙이 1,2등 한 다는 것은 전체랭킹에 들어가 있으니 당연한 것인데, 머니투데이 3위, 한경 4위, 서울신문 5위였다. 나는 저 5개 사이트에 한달에 한두번, 그것도 포탈을 타고 들어가는 것이 전부인데. 경제신문들이 그렇게 인기가 많은가. 역시 경제가 다운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경제에 관심이 많은가.
믿을 수 없는 것은 둘째치고 혼란스러웠다. 내가 한국에서 나온지 3년이 다되어가서 한국의 유행을 못따라가는 것인지 아니면 이 통계가 엉망진창인 것인지.
우리나라 설문조사 기관은 형편없다고, 그리고 고의적인 조작도 많다고 그동안 지적들이 많이 있었다. 시청률, 선거 설문조사 등등. 그런 인식때문인지 이 순위를 보고서도 어쩔 수 없이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저 결과가 사실이어서 조선과 중앙일보의 순위가 저 정도이고, 일명 진보라는 신문들의 순위는 경제신문에도 한참 뒤져있는게 사실이라면, 그게 어찌보면 더 큰일이다. '즐겨찾기에 추가'운동 혹은 '하루에 반드시 1회 이상 접속' 운동이라도 벌이고 있는지 모르겠다. 따라해야할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