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범신 다시 한 번 반했삼.
홈런 비디오 판독때도 그렇고 이러 저리 욕을 많이 먹은 SBS 야구 중계이지만, 새삼 어제 KS 1차전 보면서 짜증나 죽는 줄 알았다. 역시 시방새.
견제구 던지는데 투수 포커스 하고 있고,
파울 타구 날아가면 날아가는지 마는지 홈플레이트 고정,
긴박한 순간에도 타자, 투수, 주자나 코치의 사인을 보여주기는 커녕 관중석에 어디 눈에 띄는 여자 없나 지키고 있다가 바로 줌 인.
초고속카메라인지 뭔지는 투구동작이나 좋은 공 들어가는 것에는 잘 쓰진 않고 안타치고 세레모니하는 데 애용하고. 주먹 불끈 쥐는 모습을 포착하려 초고속카메라를 쓸 이유가 있냐. 오히려 화면도 흐리더만.
경기를 보면서 선수나 경기장면을 본 시간보다 관중석, 특히 여성팬 풀샷 본 시간이 더 많았던 듯 하다. 그것도 남자를 풀샷담는 건 아마 없었던 듯 하다.
정말 정말 짜증나더라.
여성팬의 앙증맞은 모습을 보는 것도 좋지만은 일단 경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경기에 빠져들수 있도록 하야하는 거 아니냐 시방새야. 예를 들어 MBC ESPN에서 중계할 때는 리플레이 보고싶을 때 보여주고, 좋은 장면 상세히 보여주고 그러더만. 맨날 프로야구의 활성화, 최첨단 장비의 도입으로 생생한 중계화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니네가 하는 일이 머여.
내년에는 SBS 제외하고 중계권 편성하기를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
누가 들이주기야 하겠느냐마는.. 췟.
2 개의 덧글:
3사가 돌아가며 하겟죠..
s가 제일 떨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해설도 김상훈이 제일 떨어지고요
@정암 - 2009/10/17 07:36
네 오늘은 MBC 공중파에서 한다는 것 같은데.
해설 ㅎㅎㅎ
SBS에서 중계하면 해설 때문에 꺼버린다는 분들도 꽤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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