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 Tomlin, Head Coach, Pittsburgh Steelers
Mike Tomlin의 선수생활은 형편없는 정도가 아니라 슬램덩크 북산고의 이름도 없이 나오는 캐릭터만큼 했나보러다. 당연하게 (?) NFL 게임 record는 없다. 하하. 하지만 코치로서의 그의 경력은 어렸을때부터 차곡차곡 쌓아져 30대의 나이로 그 명문인 스틸러스 감독에 등극(?)하게 된다. Mike Tomlin은 2005-6년 슈퍼볼 챔피언 먹은 이듬해인 2007 시즌부터 스틸러스 감독을 해왔다.
첫시즌에 AFC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Jacksonville에 져서 아주 쉽게 탈락했다.
하지만 두번째 시즌에는 감독계약 2년만에 슈퍼볼을 먹는 기염을 토했다. 포스트시즌 1라운드에서 Indianapolis에게 연장전에 가서 겨우겨우 이기는가 싶더니, 2라운드, 3라운드를 아주 그냥 제대로 이겨버리고 슈퍼볼에 진출했다. 그리고 슈퍼볼 역사상 Great Catch중 하나로 꼽히는 Homes의 Catch로 슈퍼볼을 안았다. 그 게임을 보다
기적의 Touchdown, Santonio Homes
가 Catch 장면을 본 직후 일부는 아쉬워했고 일부는 환호했다. 이게 제대로 잡은 것인지 아닌것인지. 결국 Official Review후 잘 들리지 않은 Referee의 설명중. "...inbound... touchdown' 이라는 말과함께 피츠버그는 들석였다.
하지만 작년. 세번째 시즌. 6-2패로 잘 시작하나 싶더니, 그 이후 5연패를 당하고 결국 9-7패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전년도 챔피언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경우는 2000년대 들어서 2006년 스틸러스와 2009년 스틸러스 뿐. 아 이런 불명예.
어쨌든 구단은 Tomlin을 믿고 있고 존중하고 있는 듯 하다. 나도 좋다.
그저 그의 눈이 경기중에 튀어나오는 불상사가 없기만을 바란다. (그의 튀어나올듯한 큰 눈은 귀엽기도, 무섭기도, 걱정되기까지 한다.)
1 개의 덧글:
안녕하세요 풋볼 블로그 너무 반갑네요 더구나 스틸러스 팬이신거 같아 반가움 두배입니다. 근데 마이크 탐린은 미드 하우스의 포어맨 정말 닮지 않았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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