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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14, 2010

ML1위 등극 피츠버그 파이어러츠!!! 뒤에서.


*글을 쓰다보가 갑자기 속보를 먼저 ㅎㅎ 이대호가 2회말 3점 홈런을 쳐내 9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습니다!!

*또하나의 속보. 종범신이 호수비를 펼치고 펜스에 그대로 얼굴과 가슴을 부딪쳤습니다. 갈비뼈가 나간듯 가슴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앰블런스가 들어와 싣고 나가네요. 부상이 커지면 이대로 은퇴인데. 이런식의 은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 착찹해. 제발 잠시 겪는 호흡 곤란이기를. 이놈의 광주구장.

* 오늘 광주구장 할얘기 많네요. 최희섭 파울타구에 한 여성분이 눈부위를 맞아 피를 흘리고 안전요원과 같이 나가네요. 여성분인데 좀 많이 다친 것 같은데. 광주구장 언제 새로 짓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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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론.

8월 5일 박찬호선수가 피츠버그로 이적(!)한 후 피츠버그 파이어러츠는 분발하고 있습니다.
분발이라 함은 더욱 패배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결국 ML 꼴지를 탈환해내고 말았습니다. 한경기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현재의 패배들은 박찬호선수와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는 3할대 중반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8월 들어 이기고 지고지고지고 이기고 지고 이기고 지고지고지고를 반복하다보니 승률이 3할 3푼대까지 떨어졌지요. 이번시즌은 ML 꼴지는 면하는 것은 쉬울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왜냐면 볼티모어가 있기 때문이죠.

얼마전까지만해도 볼티모어는 구단창단이래 최악의 성적을 낼 것이라 예상되었습니다. 첫 10경기를  1승 11패로 시작하더니 점점 나아진것이 2할대 초반의 승률이었습니다. 3할 이하의 승률이 거의 확실시 된다고 MLB 중계 아나운서와 해설자들이 키득키득 거렸었죠. MLB 중계하는 분들은 농담을 굉장히 자주합니다. 거의 반이 자기들끼리 하는 농담같습니다 ㅎㅎ

그런데 볼티모어가 최근 이상합니다. 심지어 최근 10경기 승률이 8승 2패로 8할입니다. 그래서 승률을 3할 5푼까지 끌어올리고 탈꼴찌에 성공을 했지요.

하필 박찬호선수가 오고 나니 이렇게 못해서 한국팬들로서는 조금 안타까울수도 있지만, 여기 팬들에게는 대세가 아닙니다. 평소보다 한두게임 더 지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PNC파크의 아름다운 전경과 꽤 좋은 팬서비스가 한두게임 더 진다고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 Allegheny 강가의 아름다운 PNC Park>


만약 피츠버그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날이 온다면 피츠버그 팬들은 아마 붕붕떠다닐겁니다. 이런 성적에도 미워하지 않고 매일같이 찾아와서 놀고 가는데, 성적까지 좋다면 텐트치고 잘 것 같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내년에 박찬호선수가 어디서든 든든한 역할을 해서, 한국 들어가기전에  PNC Park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구경하고 싶네요.

6 개의 덧글:

WP Themes said...

Amiable post and this post helped me alot in my college assignement. Thank you seeking your information.

별다방미스김 said...

@WP Themes - 2010/08/14 19:52
암... 긍께.. 정체가 뭐세요?

(아 다른분들. 스팸아니고 외국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스킨 받는데네요. 의외로 괘안네 ㅋㅋ 그래서 지울라다 맘)

의진맘 said...

잘은 모르지만.. 박찬호 선수가 잘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별다방미스김 said...

@의진맘 - 2010/08/15 01:18
다들 그래요^^ 뭘잘 알겠어요~ 그저 박찬호선수 나오면 화이팅! ㅎㅎ

Eldarina said...

Greatings, Everything dynamic and very positively!

별다방미스김 said...

@Eldarina - 2010/09/16 22:47
답방하고 싶은 욕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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