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는 전문가 열의 여덟, 아홉은 슈퍼볼을 가져갈 팀으로 꼽는 이번 시즌 강팀이었다. 14승 2패라는 성적은 리그 최고의 승률이었고, 탐브래디는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혔다. 뉴욕제츠와의 Divisional Round 경기에 앞서서도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졌다.
![]() |
제츠 쿼터백 마트 산체스 |
게다가 뉴욕제츠와 정규시즌에서 1승1패를 기록했는데, 13주차 경기에서 뉴욕제츠를 45대3으로 이겼다. 정말 무례한 일이이고 뉴욕제츠의 자존심을 구겨놓았다.
![]() |
불운한 탐 브래디 |
1,2쿼터에 뉴잉글랜드가 얻어낸 점수는 필드골 한개로 단 3점. 제츠는 깔끔한 터치다운 2개로 14점. 제츠의 쿼터백 산체스는 승리를 이끌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사실 쿼터백 대결에서 탐브래디를 눌렀다고 볼 수 없었고, 패싱 플레이를 잘했다고 볼 수 없을 것 같다. 패스를 기가막히게 받아내거나 패스를 받아내 꾸역꾸역 밀고 들어가 터치다운을 이끌어낸 Cotchery, Edwoards, Holmes가 공격의 히어로였다.
4쿼터 막판 21-11이라는 스코어에서 탐브래디는 집중력을 발휘하여 게임을 뒤집으려 애써보았지만, 오히려 터치다운을 하나 뺏기고 승리를 넘겨 주었다. 강팀이 슈퍼볼에 올라가서 흥미진진한 게임을 하는 게 팬들에게 좋다는 일반적 의견도 있지만 제츠가 강팀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제츠에게 너무 억울하다. 하지만 역시 스틸러스는 제츠의 승리에 환호했을 것이 분명하다.
0 개의 덧글: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