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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0, 2008

박교수님 댁 방문


실제로(?) 도움을 받은 것은 없지만 한국에서부터 지금까지 온갖 신경을 써주신 CMU에서 방문연구하고 계신 창원대학교 박교수님댁에 초대를 받았다. ksap 에 집을 구하는 글을 올렸을 때 나쁜 집 구할까 걱정이 되어 친절하게 메일도 주시고
룸메이트로 있던 소령님과 연락이 되어 한국에서 미리 만나 많은 정보를 받고 건너오게 된, 아주 친절하신 분이다.


암튼, 그 분의 저녁 초대를 받고 가서 장장 7시간이 넘게 스테이크며 닭가슴살 요리, 와인, 브랜디, 케익 등등 이것 저것 배불리 드시다 오신 2월 9일. 김병진, 이지애 부부와 함께.

Monday, January 28, 2008

알맹이 없는 하루

일 많았던 하루였다.

아침 9시.
펜실베니아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하러 오피스에 찾아갔는데
비자 기간이 1년이 안남아서 썩 꺼지랜다.
학교에서 관련 서류받아서 다시 가려 했는데 닥터 joshi가 없다.

오후 1시.
집에 와서 미역국에 밥 말아먹고 두 달만에 오시는 우리의 짐을 기다린다.
다양한 크기의 12박스 우리의 짐들.
반갑기도 하련만 귀찮아 죽겠다. 먹을 것도 아니니 말이다.

오후 4시.
닥터 joshi를 만나러 다시 학교에 갔으나 또 없다.
공부 좀 하시고

오후 6시.
논문을 몇 자 적다가 사람들과 저녁을 먹으러 가셨다.
코리아 가든에서 닭도리탕(머래더라 닭볶음탕?)과 제육볶음과 소주 석잔을 배터지게 드셔 주셨다.
오는 길에 술집, 창고에 술을 쌓아놓고 파는 술 가게? 에서
하이네켄 한 박스와 기네스 한박스를 거금을 주고 사셨다.
이곳도 물건너 온 것은 비싸더라. 밀러나 버드와이저는 한캔에 500원.

맥주를 마셔대면 논문을 쓰고 있노라.

Friday, January 18, 2008

정착

조금은 학회 참가하는 듯한 마음으로 내리긴 했지만 정착하려니 정신이 없기 했다. 지금도 정착중이긴 하고 아직 12월 초에 보낸 - 보낼 때는 너무 적어 걱정이 되었지만 받으려니 부담되는 - 짐도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새로운 언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정신없다기 보다 바쁘게 정리하고 바쁘게 내려 아직 정체되어 있는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신이 없다. 사는 건 여기나 거기나 마찬가지니까요.
아 먹는 건 좀 그렇다.

2007년 후반기.
결혼 , 출국 준비, 그리고 프로젝트 마무리. 그리고 간간히 있었던 출장들. 수업도 없었던 학기라 논문 한 편, 아니 한 줄 읽어보지 못하고 지나갔는데. 이 곳 연구실에 나온지 오늘로 5일째, 6편째 논문을 읽고 있다.
아이고 자랑스럽다.

무엇보다 우리 신부님도 공부를 어서 시작하고 같이 여행이나 같으면 좋겠다. 이 곳은 너무 심심하니까.
점빵에서 술도 안 팔고, 당구장도 없고.

Thursday, January 17, 2008

blogger

피츠버그에 온지 한달이 가까워지고 학교에 나간지도 며칠.
듣던대로 시간이 남아
괜히 구글만 들볶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