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아테네 올림픽. 싸이월드가 온동네 짱먹고 있던 시절.
먼저 유도 금메달 이원희. 금메달로 유명해져서 당시 싸의 최다스크랩 기록을 날렸던 (아마 비공식 ㅋㅋ) 이 몸짱 사진. 시원시원한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딴 그 모습도 멋졌지만, 생긴것도 서글서글. 게다가 며칠뒤 갑자기 공개한 저 몸짱 사진은 여인네들은 물론이고 남정네들(!) 가슴까지 후끈 달아오르게!
엊그제 왕기춘의 은메달과 요상한 언론플레이 때문에 더 생각난 사진이다. 지금봐도 멋지다. 음..
그리고 어제 동메달을 딴 김광훈이 3차시기에서 보여주었던, 아쉽지만 기뻐하던 모습에서 이배영의 그 '아침을 아름답게 했던 미소' 사진이 생각났다. 동이 틀 무렵 중계를 보다,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지만 시원하게 끝낸 저 사진의 웃음은 출근길 사람들의 얼굴까지 웃게 만들었었다.
아침 뉴스에 나오기 전부터 싸이는 난리였다. 당신의 미소가 금메달입니다. 당신이 최고입니다. 힘내세요. 나랑 결혼해요. 등등등
지금은 둘다 아시안 게임을 보면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 때 당신들이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웃고 행복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기억할지 모르겠다.
5 개의 덧글:
trackback from: 별다방미스김의 생각
얼짱 스포츠스타 때문에 생각난 추억의 사진 2장 요며칠 얼짱 금메달로 시끌시끌하다. 아직 6년밖에 안되었으니 아직 추억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아시안게임이 한창이고 박태환, 정다래, 차유람 등 얼짱 스포츠 스타에 열광하고 있는 요즘 문득 두장의 사진이 생각났다. 2..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동양천사 - 2010/11/18 19:22
넹 언제나 좋은 결과는 최선을 다할때!
trackback from: 장미란 선수, 세계를 들어 올리다 ! - 그랜드슬럼 달성
장미란이 그랜드 슬럼을 달성하는 순간, 동영상 링크 ~ ! ▶> 한국역도 장미란 아시안게임도 금메달. 19일 중국 둥관체육관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역도 75㎏ 이상급 인상에서 장미란이 바벨을 들어 올리고 있다. 이로써 장미란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은메달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중국의 멍수핑 선수가 차지했다. 인상 3위…용상에서 1위하면서 중국의 멍수핑 꺾고 '금메달 대한민국의 자랑스..
저 어렸을때는 최윤희 수영선수가 짱이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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