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현지 뉴스에 하인즈워드가 다음시즌에도 선수생활을 계속 할 것이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당장 은퇴해도 이상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지난 13동안 스틸러스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이제 노장소리를 들어도 이상할 나이가 아닙니다.
스틸러스 팬으로서 그린베이 패커스의 승리로 끝난 슈퍼볼에 아쉬움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벤의 개떡같은 마지막 패스가 꿈속에서도 나올지경입니다. 아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하인즈 워드의 MVP 불발입니다. 게임 전에 하인즈워드를 MVP로 지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리그의 최고 리시버도 아니고 이번 시즌 임팩트도 크지 않았습니다.
하인즈 워드는 이제 팀의 베테랑입니다. 나쁘게 말하자면 팀의 No.1 와이드 리시버가 아니란 말이지요.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기 때문에 롱패스를 시도하거나 패스를 자주 시도하는 것은 자신에게도 팀에게도 무리입니다. 2005-6년 슈퍼볼 우승할때, 그리고 작년시즌까지만 해도 한시즌 1000야드 이상을 받아내는 수준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마 제작년, 작년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팀내에서 가장 활발한 리시버는 아니었습니다. 지지난 시즌에는 홈즈가, 이제는 월러스가 메인 리시버입니다. 롱패스는 거의 월러스에게 가지요. 게다가 스틸러스는 지난시즌 샌더스와 브라운 2명의 루키 와이드 리시버를 보강했습니다. 팔팔한 선수들이지요. 브라운은 포스트시즌에서 게임위닝 리시빙을 두번이나 기록하며 스틸러스의 미래를 책임질 리시버로서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아래표는 워드의 선수생활 기록을 보여줍니다.
지난시즌까지 16경기 모두 출장한 시즌에는 1000야드를 항상 넘겼는데, 올해는 눈에 띌 만큼 리시빙 야드가 저조합니다.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워드라는 네임밸류를 고려했을 때 '다 되었다'라는 말이 나올만도 합니다. 물론 한 경기 한경기 분석하다보면 알토란 같은 패스들을 기가막히게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워드는 알토란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해냈습니다. 이 글의 제목이 아쉽게 날아간 MVP란 의미도 이와 비슷합니다. 1,2쿼터 원사이드 게임으로 끌려가던 스틸러스는 무언가 계기가 필요했습니다. 그것을 2쿼터 마지막에 워드가 해주었습니다. 40야드 이상 남은 상황에서 3단 콤보 리시빙 터치다운은 후반의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기대 그대로 3쿼터 시작하자 마자 분위기는 스틸러스에게로 넘어왔습니다.
해프 타임에 생각하기를 스틸러스가 승리할 경우 MVP로 거론 될 인물은 워드밖에 없었습니다. 쿼터백 벤은 이미 2개의 인터셉션을 당했기 때문에 후반에 그야말로 대활약을 하지 않는 이상 MVP는 어림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도 마찬가지 였지요. 후반에 대활약한 하지 않는 이상 MVP는 워드 차지일거라 예상했지요. 3,4쿼터에 워드가 터치다운 1개만 더 기록한다면 틀림없었습니다. 하지만 스틸러스는 지고 말았지요.
4쿼터 마지막 스틸러스의 공격에서 벤의 패스가 왜 워드에게 가지 않았는지 아쉽습니다. 월러스가 리시버로서 확실하긴 하지만 그것은 패커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집중마크를 하고 있었지요. 월러스보다는 워드나 브라운을 선택하는 게 더 나았을지 모릅니다. 물론 스틸러스의 팬이고 워드의 팬이기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인지 모릅니다.
워드는 다음 시즌에도 스틸러스에서 뛰겠다고 했고 다다음 시즌에도 선수생활을 계속할지 모르지만, 1,2년 내에 스틸러스가 슈퍼볼에 진출할 지는 아무도 장담못합니다. 스틸러스가 전통의 강호이긴 하지만 확실한 강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워드가 아쉽습니다. 선수생활 마지막 슈퍼볼일지도 모르기 때문에.쿼터백이 아닌 다른 포지션의 선수가 슈퍼볼 MVP를 2번이상 차지한 선수는 없습니다. 워드가 수상했더라면 또 다른 기록을 세우게 되었을 텐데요.
하지만 MVP가 되었다면 이번 슈퍼볼을 마지막으로 웃으며 은퇴를 선언했을 것입니다. 워드를 더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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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7, 2011
로저스, 패커스에 슈퍼볼을 안기다!
45호 슈퍼볼이 그린베이 패커스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이로서 그린베이는 1997년 우승 이후 14년만에 슈퍼볼을 가져왔고,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2005-6, 2008-9, 시즌에 있어 왕조건설을 위한 우승에 도전했으나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1쿼터와 2쿼터 후반까지 또다시 원사이드 게임이었습니다. 패커스는 플레이오프 전경기에서 전번 1,2쿼터를 압도적인 경기적으로 10점 이상으로 전반을 마쳤는데, 이번 슈퍼볼 게임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좀 다른 것이 있다면 슈퍼볼 게임에서는 패커스가 강해서라기 보다 스틸러스 쿼터백 벤의 2번의 인터셉트 패스가 모두 터치다운으로 연결되었다는데 가장 큰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는 자연스레 원사이드 게임으로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스틸러스는 정규게임에도 그랬지만 쉽게 이기지도 못하지만 쉽게 지지도 않습니다.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중심에는 하인즈 워드가 있었습니다. 2쿼터 마지막 공경에서 3단 콤보 리시빙으로 40여 야드를 받아내고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전반 스코어를 21-10으로 만든채 해프타임에 들어갔습니다. 11점 차이면 경기는 예측불가능 한 것 이었지요.
스틸러스의 턴오버가 나와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지만 역시 패커스 쿼터백 애론 로저스는 칼같은 패스로 스틸러스 수비를 무력화시켰지요. 300야드가 넘게 던졌고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습니다. 인터셉트는 없었고 결정적인 색도 없었습니다.
패커스가 승리할 경우 MVP는 로저스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은 그대로 맞아떨어졌습니다. 양팀 통틀어 빛나는 선수는 오직애론 로저스밖에 없었습니다. 넬슨과 제닝스가 제몫을 톡톡히 해줘 리시빙을 맡았습니다. 러쉬공격은 역시 무리일 수 밖에 없었지요.
스틸러스의 수비가 이번 경기에서 임팩트가 없었다는 지적이 있지만, 적어도 피츠버그 수비는 기본은 해주었습니다. 사실 임팩트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특히 3쿼터 시작과 함께 1,2쿼터에서 볼 수 없었던 무시무시한 압박은 패커스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분위기는 급격히 스틸러스쪽으로 기웁니다. 결국 점수는 4점차까지 좁혀지는데, 스틸러스의 턴오버 하나가 다시 분위기를 급격히 다운스킵니다. 멘델홀이 러쉬중 펌블을 하고 말고 패커스가 리커버합니다.
서로 하나씩의 터치다운이 있은 후 스틸러스의 2-points conversions 성공으로 점수는 3점차가 되고 시간은 5분여 남아있는 상황에서 공격은 패커스가 시작합니다. 패커스는 당황하지 않고 조금씩 전진하여 2분남은 상황에서 필드골을 성공시켜 6점차를 만들어 스코어는 31-25가 됩니다. 이제 남은 2분동안 스틸러스는 무조건 터치다운을 성공시켜야 합니다. 이 상황은 지난 번에 소개드린 2009년 양팀의 경기와 흡사한 상황입니다. 그 때는 스틸러스가 마지막 3초에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1점차 역전승을 일구어냅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패커스의 수비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워드와 멘덴홀의 전진으로 두번의 퍼스트다운을 성공시키지만 쿼터백 빅벤은 4번의 패스를 실패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나고 맙니다.
이번 슈퍼볼 게임은 전반에는 원사이드로 진행되어 흥미없는 게임으로 진행되는듯 했으나 역시 후반에 잊을 수 없는 게임중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마 미국에서만 1억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청자들중 원래 스틸러스 팬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그린베이의 승리를 바랬을 것입니다. 마지막 2분, 스틸러스의 공격이 시작될 때 그 1억명의 심장은 미칠듯이 뛰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틸러스의 팬으로서 아쉬워서 잠이 안오지만 뭐. 내년 시즌을 기대해야지요^^
1쿼터와 2쿼터 후반까지 또다시 원사이드 게임이었습니다. 패커스는 플레이오프 전경기에서 전번 1,2쿼터를 압도적인 경기적으로 10점 이상으로 전반을 마쳤는데, 이번 슈퍼볼 게임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좀 다른 것이 있다면 슈퍼볼 게임에서는 패커스가 강해서라기 보다 스틸러스 쿼터백 벤의 2번의 인터셉트 패스가 모두 터치다운으로 연결되었다는데 가장 큰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는 자연스레 원사이드 게임으로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스틸러스는 정규게임에도 그랬지만 쉽게 이기지도 못하지만 쉽게 지지도 않습니다.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중심에는 하인즈 워드가 있었습니다. 2쿼터 마지막 공경에서 3단 콤보 리시빙으로 40여 야드를 받아내고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전반 스코어를 21-10으로 만든채 해프타임에 들어갔습니다. 11점 차이면 경기는 예측불가능 한 것 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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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커스 승리확정후 바로 등장한 자축용 신문 nfl.com |
스틸러스의 턴오버가 나와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지만 역시 패커스 쿼터백 애론 로저스는 칼같은 패스로 스틸러스 수비를 무력화시켰지요. 300야드가 넘게 던졌고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습니다. 인터셉트는 없었고 결정적인 색도 없었습니다.
패커스가 승리할 경우 MVP는 로저스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은 그대로 맞아떨어졌습니다. 양팀 통틀어 빛나는 선수는 오직애론 로저스밖에 없었습니다. 넬슨과 제닝스가 제몫을 톡톡히 해줘 리시빙을 맡았습니다. 러쉬공격은 역시 무리일 수 밖에 없었지요.
스틸러스의 수비가 이번 경기에서 임팩트가 없었다는 지적이 있지만, 적어도 피츠버그 수비는 기본은 해주었습니다. 사실 임팩트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특히 3쿼터 시작과 함께 1,2쿼터에서 볼 수 없었던 무시무시한 압박은 패커스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분위기는 급격히 스틸러스쪽으로 기웁니다. 결국 점수는 4점차까지 좁혀지는데, 스틸러스의 턴오버 하나가 다시 분위기를 급격히 다운스킵니다. 멘델홀이 러쉬중 펌블을 하고 말고 패커스가 리커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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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담하는 멘덴홀과 워드, nfl.com |
서로 하나씩의 터치다운이 있은 후 스틸러스의 2-points conversions 성공으로 점수는 3점차가 되고 시간은 5분여 남아있는 상황에서 공격은 패커스가 시작합니다. 패커스는 당황하지 않고 조금씩 전진하여 2분남은 상황에서 필드골을 성공시켜 6점차를 만들어 스코어는 31-25가 됩니다. 이제 남은 2분동안 스틸러스는 무조건 터치다운을 성공시켜야 합니다. 이 상황은 지난 번에 소개드린 2009년 양팀의 경기와 흡사한 상황입니다. 그 때는 스틸러스가 마지막 3초에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1점차 역전승을 일구어냅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패커스의 수비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워드와 멘덴홀의 전진으로 두번의 퍼스트다운을 성공시키지만 쿼터백 빅벤은 4번의 패스를 실패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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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P 패커스 쿼터백 애런 로저스 nfl.com |
이번 슈퍼볼 게임은 전반에는 원사이드로 진행되어 흥미없는 게임으로 진행되는듯 했으나 역시 후반에 잊을 수 없는 게임중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마 미국에서만 1억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청자들중 원래 스틸러스 팬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그린베이의 승리를 바랬을 것입니다. 마지막 2분, 스틸러스의 공격이 시작될 때 그 1억명의 심장은 미칠듯이 뛰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틸러스의 팬으로서 아쉬워서 잠이 안오지만 뭐. 내년 시즌을 기대해야지요^^
Sunday, February 6, 2011
전문간들의 45회 슈퍼볼 우승팀 예상, 패커스 8 : 6 스틸러스
45회 슈퍼볼이 드디어 3시간후에 킥오프합니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팬들도 긴장상태이지요.
NFL.com에서 14명의 전문가들에게 어느 팀이 이길것이며 예상 스코어와 누가 MVP가 될런지 물러보았습니다. 해설자나 NFL 분석가들이지요.
결과는 그린베이가 약간 앞선다는 예상이었습니다. 물론 적게는 1점차 많게는 10점차 경기를 예상을 했습니다. 8명이 그린베이 패커스의 손을 들어주었고, 6명이 스틸러스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관련 링크 : nfl.com: Who will win the Super Bowl XLV?
재미있는 것은 패커스의 승리를 예상한 8명중 7명이 패커스 쿼터백 애런 로저스가 MVP가 될 것이라 예상한 것이지요. 반면 스틸러스 승리를 예상한 6명의 전문가는 MVP 예상에서 빅벤, 폴라말루, 멘델홀, 우들리 등으로 의견이 나뉘었다는 것입니다.
해석해보면 애런 로저스가 그린베이 패커스의 승리를 이끌것이다 정도입니다. 확실히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면서 애런 로저스는 자신의 실력을 200%발휘하고 있습니다. NFC 6위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진출한 후 강팀들을 압도적으로 이긴것도 로저스의 공이큽니다. 그런데 스틸러스 입장에서 생각하면 스틸러스 수비가 로저스를 효과적으로 공격한다면 패커스가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로저스의 패스패턴, 플레이 습관 등을 연구했을 것이고 범접할 수 없는 스틸러스의 러쉬수비는 패커스의 러쉬공격을 힘들게 할 것입니다. 수비가 정규시즌만큼만 해준다면 스틸러스에 승산이 있지요.
스틸러스에 대한 해석은 역시 스틸러스에는 공격을 이끄는 스타가 없다는 게 큰 약점입니다. MVP후보로 수비가 2명이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수비가 패커스의 공격을 잘 막아서 이길것이다라는 조금은 슬픈 기대이지요. 하지만 정규시즌의 반은 이 기대에 부응하여 수비때문에 이긴 게임이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이외에도 여러 스타들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댈러스 카우보이즈 치어리더입니다. 이번 슈퍼볼이 열리는 곳이 달라스 카우보이 홈 경기장이기때문에 이들도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 이유때문에 인터뷰한 것도 있지만 카우보이즈의 치어리더는 그 자체로 미국내에서 대스타입니다. 카우보이즈 치어리더가 되기위한 오디션을 통과하기도 상당히 어렵다기 합니다.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지요.
이분은 피츠버그의 대영웅 제롬 베티스입니다. 당연히 스틸러스의 승리를 예상하지요. 피츠버그에서 이분의 인기는 그야말로 신의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분은 슈퍼모델. 아무나 이겨라하네요. ㅎㅎ
아 정말 기대됩니다. 45회 슈퍼볼. 어쨌거나 GO STEELERS!
NFL.com에서 14명의 전문가들에게 어느 팀이 이길것이며 예상 스코어와 누가 MVP가 될런지 물러보았습니다. 해설자나 NFL 분석가들이지요.
결과는 그린베이가 약간 앞선다는 예상이었습니다. 물론 적게는 1점차 많게는 10점차 경기를 예상을 했습니다. 8명이 그린베이 패커스의 손을 들어주었고, 6명이 스틸러스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관련 링크 : nfl.com: Who will win the Super Bowl XLV?
재미있는 것은 패커스의 승리를 예상한 8명중 7명이 패커스 쿼터백 애런 로저스가 MVP가 될 것이라 예상한 것이지요. 반면 스틸러스 승리를 예상한 6명의 전문가는 MVP 예상에서 빅벤, 폴라말루, 멘델홀, 우들리 등으로 의견이 나뉘었다는 것입니다.
해석해보면 애런 로저스가 그린베이 패커스의 승리를 이끌것이다 정도입니다. 확실히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면서 애런 로저스는 자신의 실력을 200%발휘하고 있습니다. NFC 6위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진출한 후 강팀들을 압도적으로 이긴것도 로저스의 공이큽니다. 그런데 스틸러스 입장에서 생각하면 스틸러스 수비가 로저스를 효과적으로 공격한다면 패커스가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로저스의 패스패턴, 플레이 습관 등을 연구했을 것이고 범접할 수 없는 스틸러스의 러쉬수비는 패커스의 러쉬공격을 힘들게 할 것입니다. 수비가 정규시즌만큼만 해준다면 스틸러스에 승산이 있지요.
스틸러스에 대한 해석은 역시 스틸러스에는 공격을 이끄는 스타가 없다는 게 큰 약점입니다. MVP후보로 수비가 2명이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수비가 패커스의 공격을 잘 막아서 이길것이다라는 조금은 슬픈 기대이지요. 하지만 정규시즌의 반은 이 기대에 부응하여 수비때문에 이긴 게임이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이외에도 여러 스타들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댈러스 카우보이즈 치어리더입니다. 이번 슈퍼볼이 열리는 곳이 달라스 카우보이 홈 경기장이기때문에 이들도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 이유때문에 인터뷰한 것도 있지만 카우보이즈의 치어리더는 그 자체로 미국내에서 대스타입니다. 카우보이즈 치어리더가 되기위한 오디션을 통과하기도 상당히 어렵다기 합니다.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지요.
이분은 피츠버그의 대영웅 제롬 베티스입니다. 당연히 스틸러스의 승리를 예상하지요. 피츠버그에서 이분의 인기는 그야말로 신의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분은 슈퍼모델. 아무나 이겨라하네요. ㅎㅎ
아 정말 기대됩니다. 45회 슈퍼볼. 어쨌거나 GO STEELERS!
Friday, February 4, 2011
슈퍼볼, 가장 섹시한 여성팬 대결
대망의 슈퍼볼이 3일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슈퍼볼에 진출한 두 도시 피츠버그와 패커스, 그리고 슈퍼볼이 열리는 도시 텍사스 중 알링톤은 말할 것도 없이 미국전역이 들썩들썩합니다. 각 방송국, 신문사마다 게임 전망, 게임관련 여러 소식들로 스포츠뉴스뿐 아니라 메인 뉴스들로 넘쳐나구요.
라스베가스 도박사들도 바쁘고 한 몫 챙겨보려는 도박사이트 들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슈퍼볼과 관련된 것이라면 사소한 것이라도 관심을 끄는 시기이니까요. 아래는 한 사이트의 베팅하라는 광고입니다.
그러던 중 남성을 자극하는 대결이 역시 남자인지라 눈에 확 들어와 버렸네요. Which Team has Hottest Fan Base? 여자미식축구 란제리볼과 같은 대결이 아니라 그냥 사진을 보내서 콘테스트 하는 식입니다. 패커스나 스틸러스 저지나 응원소품등을 이용해 내가 어느 팀 팬이고 내가 젤로 섹식하다고 어필하는 것이지요. 오피셜하기 보다는 어느 사이트의 수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군요. 혹 더 많은 hottest fan을 보고 싶은 분들은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587410-packers-vs-steelers-which-team-has-the-hottest-fan-base/page/2.
이외에도 신기한 소식들이 많습니다. 신기하다기보다 거의 모든 상업(?)이 슈퍼볼을 이용하지요. 은행, 병원, 마켓은 슈퍼볼 로고가 들어가 홍보물을 따로 만들고, 식당들은 슈퍼볼 메뉴를 내놓고, 슈퍼볼을 집에서 즐길때 만들수 있는 요리 레서피가 넘쳐 납니다.
다음에 소개할 기회가 있을 텐데, 슈퍼볼 중계 때 중간에 나오는 광고들을 만들기 위해 지금 그 회사들은 진땀빼고 있을겁니다. 액수가 엄청난데다가 만약 그 광고가 재미가 없으면 망하는 겁니다. 슈처볼 광고는 그냥 광고가 아니라 시청률이 아오는 광고거든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일부러 그 광고들을 보는 겁니다. 재미있나 없나. 만약 재미가 없다면 엄청난 돈 쏟아부어 역효과를 낼 수 도 있습니다.
마구 마구 기다려지는 일요일입니다. Go Steelers!
라스베가스 도박사들도 바쁘고 한 몫 챙겨보려는 도박사이트 들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슈퍼볼과 관련된 것이라면 사소한 것이라도 관심을 끄는 시기이니까요. 아래는 한 사이트의 베팅하라는 광고입니다.
그러던 중 남성을 자극하는 대결이 역시 남자인지라 눈에 확 들어와 버렸네요. Which Team has Hottest Fan Base? 여자미식축구 란제리볼과 같은 대결이 아니라 그냥 사진을 보내서 콘테스트 하는 식입니다. 패커스나 스틸러스 저지나 응원소품등을 이용해 내가 어느 팀 팬이고 내가 젤로 섹식하다고 어필하는 것이지요. 오피셜하기 보다는 어느 사이트의 수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군요. 혹 더 많은 hottest fan을 보고 싶은 분들은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587410-packers-vs-steelers-which-team-has-the-hottest-fan-base/page/2.
이외에도 신기한 소식들이 많습니다. 신기하다기보다 거의 모든 상업(?)이 슈퍼볼을 이용하지요. 은행, 병원, 마켓은 슈퍼볼 로고가 들어가 홍보물을 따로 만들고, 식당들은 슈퍼볼 메뉴를 내놓고, 슈퍼볼을 집에서 즐길때 만들수 있는 요리 레서피가 넘쳐 납니다.
다음에 소개할 기회가 있을 텐데, 슈퍼볼 중계 때 중간에 나오는 광고들을 만들기 위해 지금 그 회사들은 진땀빼고 있을겁니다. 액수가 엄청난데다가 만약 그 광고가 재미가 없으면 망하는 겁니다. 슈처볼 광고는 그냥 광고가 아니라 시청률이 아오는 광고거든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일부러 그 광고들을 보는 겁니다. 재미있나 없나. 만약 재미가 없다면 엄청난 돈 쏟아부어 역효과를 낼 수 도 있습니다.
마구 마구 기다려지는 일요일입니다. Go Stee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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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 2011
Knocking on SEVEN's Door!
밥 딜런의 Knocking on Heaven's Door가 아니라 Seven's Door. 가수 세븐은 이미 문을 연 사람이 있으니까 그 세븐은 아닙니다.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7번째 슈퍼볼 우승을 향한 팬들, 장사꾼, 방송들, 그리고 스틸러스 자체적인 모토이기도 하지요. 지역 뉴스에서도 스틸러스 특집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 특집방송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일곱번째 슈퍼볼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지요. 영어라는 신비감(!) 때문이지 이곳에서 살면 가끔 기발한 문구들을 보곤 합니다.
스틸러스는 NFL 전체 팀중 가장 많은 슈퍼볼 우승을 한 팀입니다. 지금까지 총 6회를 우승했지요. 그리고 이번 시즌 슈퍼볼 진출로 댈러스 카우보이즈와 함께 8번으로 슈퍼볼에 가장 많이 진출한 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7번 진출해서 1번 빼고 모두 승리해서 슈퍼볼을 차지했다는 놀라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스틸러스 팬들이 반드시 이번에도 우승할 것이라는 기대는 허황된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린베이 패커스가 엄청난 상승세와 쿼터백 애론 로저스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위협을 하고 있지만 적어도 '해볼만한 상대'입니다. 그리고 최근의 우승 경험이 2회나 있다는 것도 아주 큰 장점이지요.
과연 스틸러스가 일곱번째 슈퍼볼의 문을 열 수 있을까요?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7번째 슈퍼볼 우승을 향한 팬들, 장사꾼, 방송들, 그리고 스틸러스 자체적인 모토이기도 하지요. 지역 뉴스에서도 스틸러스 특집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 특집방송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일곱번째 슈퍼볼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지요. 영어라는 신비감(!) 때문이지 이곳에서 살면 가끔 기발한 문구들을 보곤 합니다.
스틸러스는 NFL 전체 팀중 가장 많은 슈퍼볼 우승을 한 팀입니다. 지금까지 총 6회를 우승했지요. 그리고 이번 시즌 슈퍼볼 진출로 댈러스 카우보이즈와 함께 8번으로 슈퍼볼에 가장 많이 진출한 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7번 진출해서 1번 빼고 모두 승리해서 슈퍼볼을 차지했다는 놀라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스틸러스 팬들이 반드시 이번에도 우승할 것이라는 기대는 허황된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린베이 패커스가 엄청난 상승세와 쿼터백 애론 로저스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위협을 하고 있지만 적어도 '해볼만한 상대'입니다. 그리고 최근의 우승 경험이 2회나 있다는 것도 아주 큰 장점이지요.
과연 스틸러스가 일곱번째 슈퍼볼의 문을 열 수 있을까요?
Saturday, January 29, 2011
[NFL] 미리보는 슈퍼볼 - 2009년 스틸러스와 패커스의 명승부
2009년 15주차 경기. 슈퍼볼에 진출한 두 팀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그린베이 패커스의 경기가 피츠버그 홈 구장 하인즈 필드에서 열렸습니다. 이 경기는 2009년 명경기 Top10에 들정도로 박진감있고 마지막 1초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지요.
2009년 14주 경기까지 두팀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상황은 스틸러스가 좀 더 나빴지만 패커스라고 좋은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스틸러스는 무조건 이기고봐야 했고 패커스도 이 경기 진다면 플레이오프를 위해 남은 두 경기가 힘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스틸러스가 경기를 이겼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패커스는 경기에서 졌지만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아쉽게도 와일드카드 라운드 첫경기에서 애리조나에게 아쉽게 지긴 했지만요.
경기는 1쿼터부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고, 스틸러스가 앞서가면 패커스가 바로 쫓아가는 흐름이었지요. 1,2,3쿼터 내내 그랬습니다. 하지만 4쿼터 2분을 남기고 패커스는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지요. 쿼터백 애론 로저스는 어웨이경기라는 불리함도 잊은체 383야드를 던지고 세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4쿼터 마지막 2분은 역시 오묘합니다. (관련글: 미식축구 4쿼터 마지막 2분의 오묘함)점수는 36-30 패커스 리드. 하지만 풋볼은 스틸러스 쿼터백 빅벤의 손에 쥐어져 있었습니다. 2분 1초 남은 상황에서 스틸러스는 자기진영 14야드에서 공격을 시작합니다. 수비 홀디응로 5야드 전진. 하지만 이어진 스틸러스의 공격은 첫번째 다운에서 빅벤이 Sack을 당해 다시 14야드로 5야드 물러납니다. 두번째 다운에서 7야드 패스로 아직 7야드를 더 가야합니다. 세번째 다운에서 홈즈에게 공이 던져지지만 실패. 이제 단 한번의 기회밖에 없고 7야드나 가야합니다. 빅벤의 장점은 아무리 상황이 급박해도 여간해서는 쫄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역시 네번째 다운, 마지막 기회에서 홈즈에게 32야드나 던져 1st down을 이끌어냅니다.
시간은 1분 5초. 볼은 패커스 46야드 지점. 이어진 공격에서 스틸러스 공격은 홀딩을 범해 10야드를 까먹고 뒤로 물러납니다. 하지만 또 꾸역꾸역 던지고 받고 해서 계속 전진해서 패커스 진영 19야드까지 올라갑니다. 6점차이니 필드골을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터치다운을 성공시켜야 하는 상황입니다. 터치다운을 성공하면 최소한 동점, 보너스 골까지 이기는 확률은 90%이상입니다.
그런데 남은 시간은 3초. 어떤 수를 써도 이게 마지막 플레이라는 것이지요. 볼을 받은 빅벤은 이리저리 볼을 던질 자리를 찾다가 헤맵니다. 시간은 이미 0초를 넘겼습니다. (마지막 플레이는 시간이 0초에 다다라도 플레이가 끝날때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다 공이 왼쪽 구석으로 꽃히든 날아갑니다. 그곳에 마이크 월러스가 있었는데 볼은 아웃라인 밖으로 나갈 기세입니다. 월러스는 몸을 꽃꽃이 세운데다가 그 몸이 거의 필드에 닿은 상태로 볼을 받아냈습니다. 몸은 이미 밖으로 나갔지만 그의 두 발끝은 필드 인바운드안에 꼿꼿이 밖혀있습니다. 터치다운!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2009 15주차 스틸러스 vs 패커스 하이라이트 영상
보너스킥을 찬후 경기는 37-36 1점차 스틸러스의 승리. 역사에 길이남을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 벤은 503야드를 던지는 대기록을 세워 스틸러스 팀 최초의 500야드를 넘긴 패스를 한 쿼터백이 됩니다. 게다가 양팀 토탈 야드는 1000야드에 다다른 겪한 경기였습니다. 스틸러스의 디펜스는 말할 것도 없고 패커스의 디펜스도 강한데 말이지요.
2년만에 정규시즌도 아닌 슈퍼볼 게임에서 두 팀이 만납니다. '이번에도 지면 어떻하지?'라고 생각하는 패커스 플레이어는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슈퍼볼은 그런 소심함을 허락하지 않는 게임입니다. 스틸러스 선수들은 당연히 이번에도 이긴다라는 각오일 것입니다.
스틸러스와 패커스. 훨씬 큰 필드에서 또 다른 명승부를 기대해 봅니다.
2009년 14주 경기까지 두팀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상황은 스틸러스가 좀 더 나빴지만 패커스라고 좋은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스틸러스는 무조건 이기고봐야 했고 패커스도 이 경기 진다면 플레이오프를 위해 남은 두 경기가 힘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스틸러스가 경기를 이겼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패커스는 경기에서 졌지만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아쉽게도 와일드카드 라운드 첫경기에서 애리조나에게 아쉽게 지긴 했지만요.
경기는 1쿼터부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고, 스틸러스가 앞서가면 패커스가 바로 쫓아가는 흐름이었지요. 1,2,3쿼터 내내 그랬습니다. 하지만 4쿼터 2분을 남기고 패커스는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지요. 쿼터백 애론 로저스는 어웨이경기라는 불리함도 잊은체 383야드를 던지고 세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4쿼터 마지막 2분은 역시 오묘합니다. (관련글: 미식축구 4쿼터 마지막 2분의 오묘함)점수는 36-30 패커스 리드. 하지만 풋볼은 스틸러스 쿼터백 빅벤의 손에 쥐어져 있었습니다. 2분 1초 남은 상황에서 스틸러스는 자기진영 14야드에서 공격을 시작합니다. 수비 홀디응로 5야드 전진. 하지만 이어진 스틸러스의 공격은 첫번째 다운에서 빅벤이 Sack을 당해 다시 14야드로 5야드 물러납니다. 두번째 다운에서 7야드 패스로 아직 7야드를 더 가야합니다. 세번째 다운에서 홈즈에게 공이 던져지지만 실패. 이제 단 한번의 기회밖에 없고 7야드나 가야합니다. 빅벤의 장점은 아무리 상황이 급박해도 여간해서는 쫄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역시 네번째 다운, 마지막 기회에서 홈즈에게 32야드나 던져 1st down을 이끌어냅니다.
시간은 1분 5초. 볼은 패커스 46야드 지점. 이어진 공격에서 스틸러스 공격은 홀딩을 범해 10야드를 까먹고 뒤로 물러납니다. 하지만 또 꾸역꾸역 던지고 받고 해서 계속 전진해서 패커스 진영 19야드까지 올라갑니다. 6점차이니 필드골을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터치다운을 성공시켜야 하는 상황입니다. 터치다운을 성공하면 최소한 동점, 보너스 골까지 이기는 확률은 90%이상입니다.
그런데 남은 시간은 3초. 어떤 수를 써도 이게 마지막 플레이라는 것이지요. 볼을 받은 빅벤은 이리저리 볼을 던질 자리를 찾다가 헤맵니다. 시간은 이미 0초를 넘겼습니다. (마지막 플레이는 시간이 0초에 다다라도 플레이가 끝날때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다 공이 왼쪽 구석으로 꽃히든 날아갑니다. 그곳에 마이크 월러스가 있었는데 볼은 아웃라인 밖으로 나갈 기세입니다. 월러스는 몸을 꽃꽃이 세운데다가 그 몸이 거의 필드에 닿은 상태로 볼을 받아냈습니다. 몸은 이미 밖으로 나갔지만 그의 두 발끝은 필드 인바운드안에 꼿꼿이 밖혀있습니다. 터치다운!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2009 15주차 스틸러스 vs 패커스 하이라이트 영상
보너스킥을 찬후 경기는 37-36 1점차 스틸러스의 승리. 역사에 길이남을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 벤은 503야드를 던지는 대기록을 세워 스틸러스 팀 최초의 500야드를 넘긴 패스를 한 쿼터백이 됩니다. 게다가 양팀 토탈 야드는 1000야드에 다다른 겪한 경기였습니다. 스틸러스의 디펜스는 말할 것도 없고 패커스의 디펜스도 강한데 말이지요.
2년만에 정규시즌도 아닌 슈퍼볼 게임에서 두 팀이 만납니다. '이번에도 지면 어떻하지?'라고 생각하는 패커스 플레이어는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슈퍼볼은 그런 소심함을 허락하지 않는 게임입니다. 스틸러스 선수들은 당연히 이번에도 이긴다라는 각오일 것입니다.
스틸러스와 패커스. 훨씬 큰 필드에서 또 다른 명승부를 기대해 봅니다.
Monday, January 17, 2011
스틸러스 챔피언쉽 진출! 간 작은 플라코에게 감사를.
예상을 깨고 1,2쿼터 스틸러스의 턴오버와 레이븐스의 신바람으로, 이 두팀간의 경기답지 않게 일방적으로 진행된 듯 했지만, 결국 후반 전통적인 두팀간의 라이벌리 게임은 재현되었다. 지난 몇 시즌 들플레이오프경기에서 6승 2패를 기록한 빅벤은 승리한 6경기에서 단 하나의 펌블도 기록하지 않았다. 불길하게 말하면 펌블을 한 경기에서는 졌다는 것. 그런데 이 경기 초반 빅벤께서 펌블을 저질렀고 이는 레이븐스의 터치다운으로 이어졌다. 엎친데 곂친격으로 다음공격 멘덴홀의 러쉬공격에서 다시 펌블, 또 다시 레이븐스의 터치다운으로 이어졌다. 결국 전반 스코어 21-7. 이런분위기라면 레이븐스의 낙승이 예상되는 상황.
간 작은 쿼터백 조 플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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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플라코 |
Play of the Game, 안토니오 브라운 최고의 리시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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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에 길이남을 안토니오 브라운의 헬로우 리시빙. 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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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순간마다 받아낸 하인즈워드 |
게임 하이라이트 영상 [nfl.com 영상]
어쨌든, 스틸러스 일곱번째 슈퍼볼을 향한 산을 하나 넘었다. 게다가 제츠가 커다란 산을 넘어주는 수고를 덜어주었으니 부담없이 고고씽씽씽!!!
Monday, October 4, 2010
[NFL Week#4] 핑크리본 캠페인
Pittsburgh Steelers VS. Baltimore Ravens
소문난 잔치에 볼게 먹을 것 없다는 말이 팍팍 와닿는 NFL 4주차 Steelers와 Ravens의 경기였다. 경기보다 핑크리본에 주목할 만큼. 두 팀은 같은 conference에 같은 division 라이벌이다.이 라이벌리 게임은 팬들에게도 NFL에서도 단연 주목받는다. 그래서 소문난 잔치가 됨에 부족하기 없다.
3승 0패의 스틸러스와 2승 1패의 레이븐스. 누가 이겨 디비전 선두를 차지할 것인가! 레이븐스였다. 그걸로 끝. 17-14. 스틸러스의 수비는 여전했고, 공격역시 여전했다. 레이븐스의공격도 이날따라 4쿼터 1분 남겨놓고 까지허약했다. 하지만 레이븐스의 쿼터백 Joe Flacco는 1분여를 남겨놓고 히어로 본능을 발위해 3번의 쭉쭉 패스로 라이벌리 게임의 승리를 챙겼다. 36초만에 터치다운을 뺏긴 스틸러스의 디펜스를 탓하기 보다 Joe Flacco의 히어로 본능에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었다. 역시 히어로 본능은 절박할 때 나와야 제맛이다.
NFL 핑크리본 캠페인 - A CRUCIAL CATCH
경기보다 주목거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이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과 싸우는 여성들을 위한 캠페인이다. 몇년 전 한국에서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 되지 못했다. 유방암이 여성들에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위협이 되고 있음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으나, 그걸로 끝이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1991년로 거슬러 올라가고 유방암을 이겨낸 사람들이 핑크리본을 들고 뉴욕의 어느 모임에 참석한 것에서 유례한다고 한다. 그 이후 캠페인은 매거진, 여성단체 등을 통해 활성화되고 지금은 미국에서 핑크리본 캠페인은 홍보도 잘 되어 있고 지나가는 차량, 상점 등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손수건, 열쇠고리, 가방, 티셔츠 등 상품판매도 많으며 사람들도 잘 사고 가지고 다닌다. 미국에서의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이 한국과는 달라서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홍보가 제대로 되어있는 느낌.
특히 NFL의 핑크리본 캠페인 동참은 엄청난 홍보효과를 발휘했다.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한다. NFL의 핑크리본 캠페인 명칭은 'A Crucial Catch'. 풋볼에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Catch처럼 NFL은 또는 팬들의 유방암과 싸우는 여성들의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인 듯 하다.
캠페인은 10월 NFL 전경기에서 선수들의 유니품, 헬멧 등의 핑크리본을 새기고 경기를 하거나 장갑, 신발등을 핑크색을 맞춰 신기, 경기장 그라운드에 핑크리본 포함하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아래 그림처럼 경기장에 핑크리본 기둥도 있고, 스틸러스의 상징 Terrible Towel도 핑크색으로 나왔다.
NFL 홈페이지도 10월동안 핑크빛이다. 홈페이지배경에서부터 글들까지. 어제 경기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소개하는 이미지를 보면 모든 경기 선수들에서 핑그빛을 발견할 수 있다.
미국 사회에서 풋볼의 영향력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풋볼경기가 있는 날이면 거리가 한산하고 풋볼경기를 보지않으면 다음날 친구들과 할 얘기가 없다. 슈퍼볼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매주 경기를 얘기하는 것. 미국 사람이 아니라도 나같이 몇년 살지 않은사람도 첫해에 관심을 보이고 둘째해에 흥분하며 셋째해부터는 중독된다고 하다. 딱 내꼴이다. 그러니 풋볼 경기장의 핑크빛이 무엇인지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지금 한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가 한창이고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KBO와 한국암협회, 여성단체 등이 힘을 모아 한국시리즈 전경기에서 핑크빛을 선보이는 것은 어떨까? 그 필요성을 느낀다면 말이다.
Wednesday, September 29, 2010
[NFL Week#3]Steelers, 찰리 배치 쇼!
3주차 Steelers와 Buccaneers의 경기에서 한 팀은 연승행진을 멈춰야 했다. 그리고 Buccaneers는 홈에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하지만 3주자체서 첫패를 당했다는 것은 Buccaneers의 영광일지도 모른다.

주전 쿼터벡 빅 벤이 없음에도 막강한 수비력으로 스틸러스의 우세가 점쳐졌다. 지난 두경기에서 보여준 스틀리서의 수비는 리그 프로볼 셀렉터들이 모인다해도 터치다운을 뺏어내기 어려워보였다. (Steelers, 울트라 판타스틱 디펜스) 버캐너스의 공격이 스틸러스의 수비를 뚫는 것은 좀처럼 쉬워 보이지 않았다. 물론 스틸러스의 허약한 공격력도 버케너스의 수비를 쉽게 뚫으리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그리고 예상은 반 적중했다. 스틸러스의 수비는 이전 경기들보다 못했지만 여전히 탄탄했다. 그래서 필드골 2개와 4쿼터 이미 승부가 결정난 상황에서 단 하나의 터치다운을 허용했다. 예상이 빗나간 나머지 반은 스틸러스 공격이 제대로 먹혔다는 것.
그 중심에는 이번 시즌 네번째 back-up 쿼러백 찰리 배치 (Charlie Batch)가 있었다.
찰리 배치는 뛰어난 쿼터백이 아니었고 그래서 1998년 2라운드 60순위로 디트로이트에서 NFL을 시작했다. 주전은 되지 못했지만, 주전 쿼터백의 은퇴로 주전으로 활약하면 꽤 좋은 성적을 냈다. 그 기회를 잡았어야 했는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 후 2002년 백업 쿼터백으로 스틸러스로 트레이드 된 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피츠버그에서 가까운 홈스테드(Homestead)출신이고 고향 출신이 스틸러스의 쿼터백이라는 것은 지역민에게 대다한 자부심이었기 때문에 거의 스타급이 되었다. 2005년 빅 벤이 천만달러를 받고 스틸러스의 주전 쿼터백이 되면서 배치는 두번째, 세번째 백업 쿼터백으로 가끔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냈었다. 이번 시즌은 빅벤에 이어, 딕슨 (Dennis Dixon)과 템파베이에서 돌아온 레프트위치(Byron Leftwitch)에 이어 거의 4번째 쿼터백으로 활동중이다.
이런 그에게 시즌 3번째 게임만에 선발의 기회가 주어졌다. 가히 신이 내리 가호라 할 만하다. 빅벤은 4경기 출장 정지 중이고, 딕슨은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레프트위치는 부상중이다. 4번째 쿼터백이 선발을 한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그리고 그 행운을 찰리 배치가 아주 꽉 붙들었다.
이 날 경기에서 찰리배치의 기록은 17번 패스에 12번 성공, 186야드 패스, 3개의 터치다운, 2개의 인터셉트를 당했다. 그냥 기록으로 보면 그다지 훌륭하지 않다. 패스 횟수도 작고, 패스 야드도 많지 않고, 게다가 2개의 인터셉트를 당했다.
하지만 구단, NFL, 각 언론사는 찰리 배치의 놀라운 활약을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첫번째, 네번째 쿼터백이 2개의 롱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한 3개의 터치다운을 해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말한 것처럼 스틸러스의 공격력은 평균 이하이다. 빅벤이 있다해도 마찬가지이다. 38점을 내는 일이 흔치 않다. 이런 상황에서 네번째 쿼터백과 함께 38점을 내었으니 그 쿼터백에게 온갖 찬사가 쏟아질 만 하다. 게다가 두개의 40야드가 넘는 터치다운 패스가 인상적이었다.
두번째, 스틸러스의 3연승을 이끌었다는 점이다. 말했듯이 공격력 말고 수비력으로 3연승에 도전했으나 수비도 수비이지만 공격이 통했다. 3연승을 이끈 쿼터백이라 할 만 하다.
세번째,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찰리배치는 피츠버그의 native 쿼터백이다. 그가 그라운드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는데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고 다녔으니 칭찬받아 마땅.
마이크 월리스는 2번의 롱 패스를 한번은 정확하게 한번은 적의 도움으로 받아내어 찰리 배치쇼의 조연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다. 패스를 3번 받아 100야드가 넘었느니 조연상을 받아도 괜찮다. 그리고 불철주야 열심히 밀어붙인 (143 rushing yards) 멘델홀도 인상적이었다. 캐스터와 해설자는 2쿼터 스틸러스의 터치다운이 연속적으로 나오자 템파베이 경기장이 마치 피츠버그 다운타운인 듯 하다고 광분해댔다. 실제로 경기장의 반은 스틸러스 팬인듯 했다. 스틸러스는 몇 안되는 전국구 스타팀이기 때문에.
경기 중에도 경기 후에도 3주차 스틸러스의 경기는 찰리 배치 쇼라 할 만 했다. 그리고 탐린 감독은 4번째 숙적 볼티모어와의 경기 주전 쿼터백은 찰리 배치일 것이라 못박았다.
Monday, September 27, 2010
[NFL Week#2] Steelers, 울트라 판타스틱 디펜스
Week3가 경기가 끝난 마당에 Week2리뷰하는 것이 좀 거시기하지만 지난주 스틸러스의 디펜스는 말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다. 어떤 경기에서도 본 적이 없고, 공격이 최선의 수비라는 말을 완전 무색케하는 놀라운 수비였다.



스틸러스는 주전 쿼터백 없이 4경기를 치러야 한다. 빅 벤 (Ben Roethilisberger)이 지난 겨울 사고를 쳐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먹었기 때문. 그도 6경기에서 스틸러스 구단이 너무 심하다도 징징거려서 2경기 깎아준 것이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벤 없는 4경기에서 스틀러스가 2승 2패만 거두어도 성공적이라는 것. 팬들도 구단측도 2승만 거두면 벤이 돌아온 남은 경기에서 승부를 걸 수 있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2경기에서 2승이다. 2경기에서 스틸러스가 챙긴 터치다운은 2개. 1개는 첫경기 연장전에서 멘덴홀의 쪼쪼스텝으로 얻은, 그리고 다른 하나는 두번째 경기에서 Kick-Off 리턴을 받아 재치있게 (나쁜말로 교묘하게) 그대로 골라인으로 돌진해서 얻은 것이었다. 그외에는 터치다운이 없다. 필드골로 갠신히 3점씩 얻은 것.
<Steelers vs. Titans Final Score>
2주차 스틸러스의 경기는 테네시와의 어웨이 경기. 힘든 경기가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공격은 허접했다. 터치다운은 커녕 1야드 1야드 가기도 버거워 보였다. 처참한 공격 기록이 그래도 말해준다. 쿼터백 Batch가 25야드 (25 attempt나 250yard 아님)로 제일 긴 passing yard, Mendenhall이 69야드로 제일 긴 rushing yard, 그리고 Wallace가 25야드로 제일 긴 receiving yard를 기록했다. First Down이 7번이고 Total Yard가 127야드이다.
이게 공격이냐. 이러고도 이겼냐?
이겼다. 그것도 멋지게.
테네시의 턴오버 7개가 치명적이었다고 말할 수 없다. 스틸러스의 디펜스가 치명적이었다. 테네시가 누구처럼 공격이 약한 팀이 아니다. 그런데도 터치타운 1개로, 그것도 승부가 거의 결정난 4쿼터 1분여 남은 상황에서. 이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디펜스는 다양한 전술을 구사했고, 그대로 먹혔다. 태클은 기가 막히게 파고 들었고, 볼이 어디 가는지 알 것 처럼 위치를 차지에 인터셉트 해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디펜스의 기세는 공격팀을 주눅들게 하기 충분했다.
<ESPN Magazine 커버를 장식한스틸러스 디펜스!>
스틸러스 디펜스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이 경기에서 반짝한 것이 아니다. 2008-2009년 슈퍼볼 우승할 시즌 공경력 순위는 전부분 평균 이하였지만, 디펜스 전부분은 탑 5안에 들었을 정도였다. 작년 시즌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한 것은, 공격이 완전 꽝인데다가 디펜스의 핵인 Polamalu가 시즌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몇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는 것이 주 원인이라고 분석되었다.
Polamalu가 디펜스의 핵인 이유는 그가 없으면 디펜스 라인이 흔들이기 때문. 물론 그 혼자 디펜스를 이끄는 것은 아니다. 그 말고도 스틸러스의 디펜스라인에는 Harrison, Farrior, Woodley처럼 NFL의 거물들이 많다.
<미식축국 공격/수비 포지션>
Polamalu는 Strong Safety(SS). SS는 스크림 라인(공격시작 라인) 뒤쪽에서 달려오는 애를 막거나 프리로 노는 애들을 담당한다. 그러니까 공격시작 할 때 엉겨붙지 않고 요리조리 뛰어다니면 들어오는 애들을 막는 일. 해리슨은 Outside Linebreaker (OLB). Defensive End나 Defensive Tackle처럼 스크림라인에서 공격시작하자마자 돌진하진 않지만 스키림라인에 붙어 러슁해오는 애들이나 넘어오는 애들을 책임지는 일이다. Polamalu가 빠지게되면 스크림 라인 뒤쪽으로 넘어가는 패스나 러슁이 불안해지고, 이 때문에 해리슨이 뒤쪽까지 신경쓰다보니 스크림라인쪽도 불안해지기 마련. 이러한 분석이 작년 스틸러스 디펜스의 문제로 지적되었다. 그렇다해도 사실은 Polamalu가 빠져도 스틸러스 디펜스는 평균이상은 된다는 것.
어쨌든 스틸러스 디펜스는 귀중한 1승을 챙겨주었고, 이 경기의 명장면은 단연 Polamalu의 Flying Tackle이었다. 무서운 놈이다. 날아서 태클이라니. 상황은 테네시가 2야드정도 남겨놓고 공격하는 상황. 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테네시의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날아서 쿼터백을 안아 넘어뜨린다. 이런 플레이는 거의 드물다. 훌쩍 뛰는게 어려운것이 아니라 그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사실 무모한 짓이다.
풋볼 규칙중에 상대방의 공격이 시작되기 전 (볼이 뒤로 빠지기 전)에 디펜스가 스크림 라인을 넘어오면 5야드(10야드인가?) 페널티를 받는다. 그러니까 공격라인이 5야드 전진하는 것. 저 상황에서 Polamalu가 조금이라도 빨리 뛰었다면 파울이 선억되고 2야드 남은 상황이므로 5야드 페널티 먹으면 자동으로 터치다운을 뺏기게 되는 상황이었다. 바꿔말하면 Polamalu의 저 '날아서태클'은 미친짓이었다.
그런데 성공하니 이건 완전히 대박. Polamalu만이 할 수 있는 일. 쟤는 저런 대박을 종종 터트린다. 희한하게 실수도 별로 안한다. 귀신같은 타이밍과 정확한 판단력. 그렇기에 그를 좋아하지 않는 팬들이 없다. 박지성이 축구장 어디든 나타나는 것처럼 , Polamalu도 경기장어디든 나타난다. 상대방 쿼터백은 패스하기 전 그가 어디있는지부터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다음 경기는 템파베이. 2주차 전 경기가 끝난후 아직 패하지 않은 팀중 가장 예상외의 팀으로 분석되는 팀. 별로 강하지 않은 팀이라는 소리로도 들린다. 그리고 NFL 전문가의 한마디 분석.
템파베이의 분위기는 최고이지만, 그들은 여지껏 저런 종류의 디펜스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 뼈아프다
Friday, December 11, 2009
[NFL] Steelers OUT?!
상상도 못했던 5연패.


개막전 승리후 Polomalu의 공백때문이라 여겨졌던 2연패.
그러나 정신차리고 5연승. 5연승 중에 쉽지않은 상대가 더러 있었음을 감안했을 때, 지금 5연패는 가히 충격적이다. 결정적으로 이번 시즌 1승 11패를 힘차게 달리고 있는 클리브랜드에게 져버린 어제 경기는 스틸러스 팬들을 모조리 다운시켰다.
Polomalu의 공백이 너무도 크다.
수비수 한 사람 부상당했다고 흔들리는 팀이 좋은 팀이냐라는 문제는 논외로 하고, 어쨌든 Polomalu가 있는 스틸러스와 없는 스틸러스는 전혀 다른 팀이 된다.
Polomalu가 있음으로 해서 스틸러스의 뛰어난 다른 수비수들이 제 능력을 발휘한다. Polomalu가 뒤를 받혀준다는 믿음 하나로 태클도, 색도 무지막지하게 해낸다. 그런 수비는 공격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이번 공격을 실수하더라고 대세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느낌에 자유롭게 플레이를 할 수 있고, 그리 뛰어나지 않은(?) 스틸러스 공격수들임에도 대부분 승리를 이끌어 낸다. Polomalu가 없으면 정 반대다. 수비들은 뒤가 못미더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공격들도 더 부담되어 한발짝도 못움직이는것 처럼 보인다.
중계를 보고 있노라면, 스틸러스 수비때마다 지겹지도 않은지 해설자들은 Polomalu를 들먹거리고, 카메라는 사이드라인에서 안타깝게 서성이는 Polomalu를 비추어준다.
정말 대단한 놈이다.
어쨌든. 지금 6승 7패. 5할 승률도 안되는.
플레이오프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물건너 갔다. 다른 시즌 같았으면 진작에 물건너 갔겠지만 올해는 이제야 갔다. 플레이오프는 컨퍼런스별로 디버전 1위와 나머지 팀들중 성적좋은 두 팀에게 와일드카드가 주어져 총 6팀이 나간다. 스틸러스는 디비전 1위는 물건너 갔으니, 와일드 카드밖에 바라볼게 없다. 현재 10위....
덴버는 8승 4패로 반타작만해도 스틸러스보다 앞서고, 거의 와일드카드 출전이 확실하다.
그 다음이 잭슨빌. 7승 5패. 만약 반타작을 한다면 9승 7패. 스틸러스가 다 이길경우와 같다. 마이애미, 볼티모어, 뉴욕 제츠가 6승 6패인데. 마이애미와 볼티머어는 스틸러스와 경기가 있기 때문에, 그 경기들에서 이겨버리면 출전가능할 지도 모른다.
게다가 아직 끝나지 않고 스틸러스보다 아직 한경기를덜 치른 5승 7패의 팀들도 2팀이나 있다.. 바라건데 이 두팀은 그냥 제껴주고 싶다.
기적은 나중에 바라고 나머지 세경기, 제발 이겨라.
화병생기겄다 어흑.
Sunday, November 15, 2009
[NFL] Steelers, Division 우승은 물건너 갔나...
이번 시즌 벌어진 최고의 빅카드였는데, Steelers는 Cincinnati Bengals에 졌다.



두 팀은 AFC North Division에 속해서, 현재 같이 6승 2패로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3주차 게임에서 Bengals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어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Division 선두를 따내기 위해서 두 팀다 오늘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Steelers로서는 한번 졌었기 때문에 더욱 이겨야했다. Division 우승팀은 Postseason에서 한경기를 덜 치르기 때문에 그 만큼 유리하다.
물론 steelers는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가능성이 크다. 디비전 2위를 달리고 있고, 다른 디비전 2위들과 비교하여 승률도 좋다. 적어도 와일드카드로도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디비전 우승하고 가는게 돈도 벌고 기분도 좋고, 체력도 아끼고 좋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게 쉬어보이지 않는다. Bengals와 현재 1게임차. 그런데 2번 다 졌으니, 2게임차로 봐야 한다. 남은 7경기에서 Steelers가 전승을 거둔다 해도, Bengals가 2번을 져야한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남은 스케쥴이다. Steelers는 두번의 Baltimore와의 경기만 조심하면 된다. Bengals도 어렵진 않으나 Minnesota와 NY Jets와의 경기가 까다로와 보이고 Baltimore와 한경기도 있다. MIN, NYJ가 두 경기 다 잡아준다면! 할렐루야~
NFL Post-Season Schedule
오늘 경기에서 Steelers는 터치다운 한개 없이 12점을 Reed의 필드골 4번으로 얻었다. Bengals도 잘 한 건 아니었다. 역시 필드골 4개와, 수비수의 리턴 터치다운으로 18점.
Troy Polamalu, Pittsburgh Steelers
양팀 쿼터백들은 이름값을 톡톡히 못했다. 1분 56초 남겨놓고, Steelers의 마지막 공격은 가슴조마조마하게 했다. 쿼터백 Ben은 4쿼터의 사나이라고도 불릴 만큼 4쿼터 역전승을 만들어낸 횟수가 16번에 달한다. 그러니 기대해봄직 하지 않은가.... 그런데 4번의 허무한 패스로 끝.. 젠장.
공격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Steelers이니 패인은 수비에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가 오늘 점수를 못냈다!!! 역시 Steelers는 수비가 점수를 못내면 지는 팀이다 ㅠ.ㅠ
그리고 뼈아픈건 제대로 플레이 해보지도 못하고 부상때문에 일찌감치 필드에서 나가 Polamalu. 개막전 부상후 4개임을 못치렀고, 그 게임에서 Steelers는 아슬아슬한 게임의 연속이었는데. 그리고 Polamalu 복귀 후 팀은 전혀 다른 팀이 되었었는데. 어떤 부상인지 발표되지 않았지만, 심하게 걱정된다. 왼쪽 무릎부상이라는데...
Monday, October 26, 2009
[NFL] Steelers' Offensive Defense!
축구에서 골 넣는 골기퍼가 있다. 골도 막고 골도 넣으니 참 기가막히다. 그런데 가끔 이들은 골문을 비워놓는다고 비난을 받곤 한다. 야구에서도 홈런치는 수비전문 선수도 있다. 그래도 그건 운이라고 생각한다.





Steelers에겐 점수내는 수비진이 있다. 그런데 이 수비는 점수를 얻는게 당연하다. 안 그러면 게임에서 진다. 어제 경기는 그야말로 공격때문에 질 뻔하고 수비때문에 이긴 경기였다. 27점 가운데 14점을 리턴 터지다운으로 수비가 벌었다. 마치 지난 슈퍼볼에서 Harrison의 100야드 터치다운을 한경기에서 두 번 보는 듯 했다. 100야드 열라뛰고 숨이 탁탁 막혀야 죽을라고 하던 해리슨의 혼절한 모습이 눈에 선하고만.... 글썽..
그러나 오늘의 영화같은 명장면은 두번의 리턴 터치다운이 아니다. 바이킹스의 Kick return 터치다운이다! 그 터치다운이 명장면이 아니라, 그 와중에 발생한 Referee Down 사건.
Scene#1. 83번 선수, referee들에 원한 품고 빛의 속도로 돌진.
Scene#2. 83번 선수, 온 힘을 다해 Referee1 강력 푸쉬! Referee2 열라 도망중.
Scene#3. Referee 발라당, 83번 선수 Referee1의 예상밖의 버티는 힘으로 휘청. Referee2 경악하며 힐끔거리면서 도망.
Scene#4. 83번 선수, referee2 잡으려 다시 돌진! Referee2 경공법으로 도망.
Scene#5. Referee1 퇴장.....
해설자들은 'I like it'하면서 열라 좋아했다. 물론 나도 좋아했다. 하하
얼마나 강력히 밀었던지 휙 가서 뻗어버리더라.. Referee에게도 하이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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