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끼는 것이지만 내몸의 십분의 일이나 될까말까한 아이가 나왔다고 할것도 많고 살것도 너무 많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아이에 관해서는 주위사람들 어른들이 해주었던 말을 하나도 빠트리고 들어서는 안되었지요 ㅠ.ㅠ 물론 아이가 생겨 삶의 기쁨이 말할 수 없이 늘었지만요^^
얼마전부터 이유식을 먹고 이제는 많이 먹네요. 문제는 아기들이 원래 그러는지 우리아이만 그러는지 한번 먹을 때 마다 자기 얼굴은 물론이고, 부스터 시트, 엄마얼굴 등 자기 행동 반경안에 있는 것들은 모두 이유식으로 흔적을 남기네요. 집에서야 뭐 닦으면 되니까.
외출할 때가 문제. 이유식 가지고 다니는 통도 통이지만 차안이나 공원 벤치나 어디서든 먹이기가 쉽지 않지요. 거버 이유식이 먹을만큼 알맞게 통에 나와서 너무 좋았지요. 먹이고 바로 버리면 되니까 짐도 줄고. 음. 환경오염인가. 어쨌든 이유식 만들 시간 없고 급하게 외출할 때 거버 통 두어개 챙겨가면 딱이지요!

<거버 이유식>
종류도 많아서 2단계에는 바나나, 애플소스, 배, 사과랑 라즈베리 섞인거, 호박, 고구마, 콩 등이 있고, 소고기, 닭고기, 칠면조 즙(헉!), 암튼 알맹이 없이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좀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 같지만 다른 제품들도 가격이 비슷하네요. 얼스베스트는 유기농이라 더 호감이 가지만 좀 더 비싸지요 ㅠ.ㅠ 최저가검색보다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에서 사는 게 나을 듯. 별 차이가 없네요^:; 큐피나, 비치넛도 휴대용으로는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저 병을 휴대하며 좋아하다가 더 좋은 것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역시 사람은 간사합니다. 그래서 뭐 없나 찾아보던 중 원터치 이유식 스푼이라는 게 있더군요.
아래 그림처럼 생겼는데, 저 통에 이유식을 넣고 조금씩 눌러서 스푼에 나오게 한 다음 그것을 먹이는 것이지요. 일반 이유식 스푼으로 먹일 때 보다 10배는 덜 지저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카싯에 앉혀놓고도 잘 먹일 수가 있지요. 이쁘기도 하고 편해서 짱입니다. 외출잦으신 엄마아빠들 하나 쯤 있으면 좋을 듯 하네요.

<원터치 이유식 계량 스푼 - 스쿼드 스푼>
아이한테 좀 정성이 없어보이나요 ㅎㅎ 그래도 엄마도 좋고 아이도 잘 먹고 그러니 뭐. 좋구만요^^
8 개의 덧글:
세련되고 귀여운 스푼이군요. ^^
아이들이 먹을 떄 여기저기 묻혀서 힘든데..
지저분함을 줄일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편리함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제품인것 같네요^^
@하늘엔별 - 2010/09/25 04:10
아 그런가요? 저는 그것보다 편해서 좋아요 ㅎㅎ 이쁘기까지 하다면 더 오케!
@가람양 - 2010/09/25 18:17
확실히 지저분함이 줄어들었지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ㅋㅋ
@새라새 - 2010/09/25 20:43
아이가 있으시다면 강추입니다요
저는 애기는 없지만, 요즘은 참 좋은 세상 같아요~
@Julie - 2010/09/26 16:59
My horse is your h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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